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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DR은 감각을 약화시킨다기보다 ‘통합’한다는 설명이 더 정확하다. 우리의 연구 결과로도 확인되었듯이 EMDR이 실시된 후 환자들은 트라우마의 특정 측면에서 분리된 감각이나 이미지를 경험하는 대신 그 사건이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는 논리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 < 몸은 기억한다, 베셀반데어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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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감각의 근원을 망가뜨리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거나 그 근원을 끊임없이 무시해 버리면 감정 인지 능력이 상실된다. 즉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느끼지도, 전달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몸과 접촉하고 본능적인 부분까지 깊숙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다시 느낄 수 있다. - < 몸은 기억한다, 베셀반데어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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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페달, 아빌리파이, 세로켈과 같은 정신 질환 치료제는 정서적 뇌의 기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환자는 전전긍긍하거나 격렬히 분노하는 감정이 사그라질 수 있지만, 동시에 즐거움, 위험,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미묘한 신호를 인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체중과 당뇨병 발생률을 높이는 작용과 함께 환자가 신체적으로 둔해진 기분을 더 크게 느끼므로 세상과의 소외감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 < 몸은 기억한다, 베셀반데어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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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잘 살아내는 것이 인생 전체이다! 고통에서 힘이 생기고, 통증에서 건강이 생긴다. 갑자기 쓰러져 허망하게 죽는 사람들은 언제나 ‘건강한’ 사람들이다. 고통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고통이 사람을 끈질기게 하고, 고통이 사람을 강철로 단련한다. - < 밤의 사색, 헤르만헤세 지음, 배명자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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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오로지 깨어 있는 의식을 통해서만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상태이자 사실이다. 그러므로 나는 최대한 많은 행복을 얻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삶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최대한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살고자 한다. - < 밤의 사색, 헤르만헤세 지음, 배명자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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