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지, 열심히만 한다고 좋은 게 아니야.”
종종 상사로부터 이런 핀잔을 듣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하기까지 하는 슈퍼맨, 슈퍼우먼들이 많다. 웬만큼 노력해선 특별히 잘해 보이기도 쉽지 않다.
칭찬에 박한 세상은 언제나 부족한 면에 집중한다. 백 번 넘게 잘해 왔어도 한 번의 실수에 부정적인 피드백이 쏟아진다. 곳곳에 칭찬의 기회가 있음에도, ‘자만할까 봐’ 의도적으로 칭찬을 아끼기도 한다.
감사와 칭찬이 없는 각박함 속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요구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모순에 가깝다.
숀 아처 교수는 자신의 저서 《행복을 선택한 사람들》에서 긍정적 피드백과 부정적 피드백의 황금 비율에 대해 언급한다. 하버드 연구팀이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긍정성과 부정성 피드백의 비율이 2901:1일 때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긍정적 피드백이 이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수익성이 떨어졌다.
이 놀라운 연구는 탁월한 성과를 위해서는 긍정적 피드백이 엄청나게 자주 이뤄져야 함을 보여준다. - < 리셋, 다시 나로 살고 싶은 당신에게, 사다인(김가영)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