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만 보이는 안경 - 학업스트레스 조금 이른 사춘기 1
박부금.이애경 지음, 양은아 그림 / 풀빛미디어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들은 이른 사춘기를 맞으며 한참 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학업스트레스로 힘들어합니다... 공부 못하고 싶은 아이는 없는데말이죠. 맘~~ 껏~ 놀면서도 우등생이라면 말이죠  정말이지 아들녀석에게 공부의 스트레스 주지 않는다면 정말 좋겠죠. 공부 잘하는 방법 그 비법을 알려주는 이책은 성적을 올리고 싶은 아이들이 무지 무지 궁금할겁니다~ㅎ
비법!! 그 비법을 실천만 된다면 우등생의 길은 멀리 않습니다~
 
축구에 마음을 홀딱 빼겨버렸기에 엄마로부터 공부하라는 잔소리?와 협박?에 시달림을 받는 준혁... 
 
" 왜 항상 엄마와 이야기를하면 화가 나는걸까? "(p.22)
"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하기 싫고 하고 싶은 것도 참을줄 알아야한다! "
 
공부로 인한 아이와 엄마와의 입장이 그려져있네요.
공부는 다~ 때가 있는거잖아요.
학교 동창들끼리 모임을 하거나 친한친구들을 만나면 '왜 그때는 몰랐을까~', '좀더 노력할껄...' 이라는 말을 종종하곤 하는데요.
그걸알게되었을땐 이미 나이가 한참 지나서이기에 후회해도 뭐... 그때는 소용이 없는것이죠ㅠ.ㅠ
 
축구를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주인공 준혁이는 축구공을 옆에 끼고 집을 나섭니다. 공부도 잘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요.
그런 준혁이와 반대로 현수는 공부를 잘하지만 축구 잘하는 준혁이를 부러워하네요~ 잘하고는 싶지만 방법을 모르면 힘든데.
축구와 공부 잘하는 방법의 비교설명은 아들녀석에게 이해가 쏙쏙 되는모양입니다. (읽는 내내 고개을 끄덕입니다^^)
 
수업시간에 공부만 제대로 하면된다.
그러면 공부는 반은 한거나 다름없다는 말을 아들녀석에게 많이 하는데요.
단순한 3D 안경이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칠판만보이고.
딴짓을 할수없게 시선고정을 시켜주며.
고개를 또한 돌릴수도 없게 만들어버린 '마법의 안경'이라는 놀라운 발명품입니다.
 
공부는 왜하지?
시작이 반.
공부 못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공부가 즐겁다! 그런 마음을 가질수는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입니다~ㅋ
공부의 의미를 읽으며 깨닫게 해주고 읽는 내내 나의 꿈 도 생각해보면서 
과목에 따른 공부비법과 한달 실천표도 작성볼수 있었답니다.
 
마법 안경을 쓴 준혁이처럼 금방은 아니겠지만
신나고~
즐겁게~
그리고 나도 공부를 잘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보면서.
준혁이의 비법에 '나도 이젠 해보자~~~'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희망을 가져볼수 있게되겠군요.
 
여름방학을 맞아 실컷 놀고 싶지만 그래도 다음학기에는 정말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해줄 책이더라구요. 세상에 하나 밖에없는 "칠판만 보이는 안경"은  준혁이처럼 축구를 무지 좋아하는 아들녀석에게도 하나씩 장만해주고 싶어요~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