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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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그림엔 제목과 함께 궁금함을 자아내는 으스스하고 어둡고 커친게 표현 되어진 괴물의 뒷 모습이 보인다.

보통 아이들은 몬스터라면 괴이하고 난폭한! 어떤 모습을 떠올릴까...

글쓴이가 있으면서도 시본 도우드라는 구상가가가 따로 있어 호기심이 드는 이책은 

인물, 틀, 시작부분까지 구상해 놓았지만 안타깝게도 그에겐 시간이 없었기에 시본의 다섯번째작품으로 나오지 못했다는거다. 그래도 다행이도 그의 작품성을 알아보고 다른 작가의  패트릭 네스의 손에서 < 몬스터 콜스>인 이책이 탄생되어졌다. 시본의 작품인 <그래도 죽지마>,<런던 아이 미스터리>는 아직 읽어본적은 없어.

시본이 누군지 시본의 작품의 인기와 수상의 영예를 누렸음이 와 닿지 않는데 시간내서 작품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도 기약 해본다.

 

 

 

책이 나오도록한 글쓴이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으며 열세살 코너를 통해 몬스터는 그 모습을 보인다.

몬스터는 자정이 되면 찾아온다.

그것도  12시 7분이라는 시간을 맞춰서 온다.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의 진실을 만나고 읽으며 눈에 눈물이 고일때쯤난 왜? 12시7분이었즌지 알게된다...)

코너는 악몽을 꾼다.

어둠과 바람과 비명이 있는꿈.

아무리 세계 붙들려고 애써도 자신의 손에서 빠져나가는 꿈.

악몽... 악몽이 현실까지 따라온다면 정말 아찔 할 거다.

꿈에서 깨며 " 이제 가버려.." 어둠을 향해 속삭이는 코너의 모습이 안스럽기도하지만.

왜 ? 코너는 엄마에게 이 악몽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며.

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것인지 알고 싶었다.

 

" 코너의 눈앞에서 나무의 위쪽 가지가 모여들어 거대하고

끔찍한 얼굴이되고. 번뜩커리며 입과 코를 이루더니, 코너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까지 생겼다...."(p.15)

 

자신의 상황이  릴리 때문이라는 원망을 가슴에 담은 코너.

완전히 혼자인 생활속에서의 외할머니 집에서의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아무리 어른들이 대화라는 명목으로 아이와 대화를 시독하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말을 하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최선은 아이의 입장을 방영하지 않아서 큰 상처를 될수 있음을 코너를 통해 느끼게 되어졌다.

  

공포스런 낯선 존재....

계속 반복되어지는 악몽, 이상한 행동들과 학교생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은 하지만 숨기고 말하지 않는 코너의 그 무언가...

병을 낳게해줄 수 있는 주목의 존재를 알며 갖게되는 믿음에 대한 분노...

이야기를 통해 알게되는  삶과 죽음의 문제, 몬스터가 코너앞에 모습을 들어내며 걸어나온 까닭을 알게된다.

 

 

간절히 바라는 일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과 진실을 담고있으면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라는 중요한 지혜를 알게되는.

이책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속에 문제로 제시되어지는 왕따문제를 생각해보게도 하는데.

열세살 코너가 그세상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유령처럼 살다가 곤란한 지경으로 빠뜨린 파괴는...

정말이지 그것만이 해결책일까...를 생각해보게하는 계기가 될것 같다.

'보이지 않는것보다 더 힘든일이 있다"는것을 말이다.

 

" 삶은 말로 쓰는게 아니라. 삶은 행동으로 쓰는 거다.

네가 무얼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네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p. 254)

 

미국으로 떠난아빠, 강압적인외할머니, 죽음을 앞둔 엄마, 학교폭력...

두려움의 시작이 악몽을 시작하게 만들었고 모든것을 끝내고 싶었을 그동안의 시간속에 기댈곳없이 홀로 힘들어했음에 안타까웠다. 

코너의 모순된 마음을 통해 복잡한 인간의 내면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책이었다.

 

 

 

밤마다 비병을 지르며 일어나게 만든 악몽은 끝나지 않은 네번째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과의 대면으로. 태어나는 모든 존재가 맞을 수 밖에 없는 마지막 순간은 피할수 없는것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가슴속에 진심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이별의 모습에 코가 찡해졌다.

모든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나는건 아니지만은 책속에서 만난 아픔과 슬픔에 어느덧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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