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1 : 인문편 - 인문ㆍ사회과학ㆍ경제ㆍ경영ㆍ법ㆍ행정ㆍ교육ㆍ신학
책으로만든별 편집부 엮음 / 책으로만든별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중학생인 아들녀석과 아직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해보지는 않았다.

가능한 빨리 아들녀석 꿈과 앞으로의 진로와 가야할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어야한다며.

마음속에서는 '늦었다고...더 늦기전에...해놓아야지.' 라며 재촉을 한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일찍 맞은 사춘기에 예민한 아들녀석에게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다. 이런 저런 걱정에 애써 태연한척~ 아닌척~하는 부모의 마음을 알지는 못할것이다.

그래 그 또래 그 시기엔 다들 맞는 질풍노도. 이해도 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어하는 마음도 알지만. 꿈도 목표도 노력도 모두 이 시기에 함께 해야 된다는것을 아들녀석은 알까?...

 

부모님의 바램과 체면.

학교선생님의 권유.

학교 레벨에 맞춰 학과 선택.

요즘 대세인 인기학과등...

나 자신의 적성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런저런것의 조건들에 맞춰

입시전쟁을 치렀던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었다...

 

올해 중학교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과 초등6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에게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금.

대학에 어떤한 과가 있는지 나의 적성등을 체크해보며 성적보다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보게 될 책인것 같아 먼저 대학이라는 입시를 겪어본 선배가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들려주는 조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본다.

 

 

 

 

꿈보다 성적으로 일그러진 입시 문화 취업.

경쟁만 존재하는 대학의 서글픈 현실을 먼저 겪었기에

내 아이또한 학년이 올라가고 입시 전쟁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수 는 없는 일이다.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아이와 부모에게 확실한 정보가 필요한 것이다.

 

" 적성을 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라는 뜻이다.

그럴때 비로소 꿈과 적성과 학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누구보다 즐겁게 그려 나갈수 있다" (p. 24)

 

더 이상의 인기 학과는 없다! 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을 스스로가 체크해보고.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학과들의 특징과 입시에 앞서 준비해야되는 것들을 꼼꼼이 살펴 볼수 있다. 앞서 공부하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선배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목표와 꿈을 세우며 지혜로워 질것 같다^^

 

 

 

아직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대학의 여러 학과들이 생소할 수 있겠지만

학과들의 개요, 커리큘럼, 비전, 취업분야, 적성및 여러 준비 사항등을 자세히 알아보게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함과 하고 싶은 일에 전문가가 되려면 전공 학과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느끼게되는 책이 된다.

어떤 학과가 좋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진로 선택할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

 

남이 다들 한다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따라가는 입시가 아닌

'진학','진로'에 대한 길잡이가 되는 든든한 도우미역할을 하는 지침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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