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천문학 -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137억 년 무한 우주의 비밀 기똥찬 시리즈 2
글렌 머피 지음, 박우정 옮김 / 예림당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 궁금한것이 참 많습니다.

공부하는건 힘들어해도 하루종일 궁금한것이 자꾸 생기면 힘들지 않는건지 자꾸만 질문을 합니다. 때로는 엉뚱하게 하기도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와~ 정말 내아들 정말 영특하다'는 생각을 하곤 혼자 웃고는 하는데요~

기초 과학 지식을 키워주는 기똥찬 천문학~

천문학이라면 초등학생들이라면 아직은 어렵지 않을까....하라고 생각하면서

좀더 있다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하다 그래도 초등고학년인 아들녀석에게 기초과학을 쌓기에  <기똥찬 천문학>이 좋아보였답니다.

 

 

 

 

책을 펼치고 질문을 따라 함께 생각하고 그 답을 따라가다보면 초등학생들도 드넓은 우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겠더라구요. 로켓을 쏘아올려 달나라도 가고 가끔씩 화성이나 다른 행성에 무인 탐사선에서 보내온 자료들을 접하면서  우주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 당장이라도 우주 여행을 갈것같이 꿈에 부풀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우주에 대해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다고 합니다.

 

 

자~아~깜깜한 밤 하늘에 떠있을 별을 쳐다보며 출발합니다~ㅎ

우주가 대체 뭐예요?

질문으로 시작해서 대답하고 또 질문하고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우주 여행을 마칠때까지 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또는 생각을 대변하는 소리를 담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별과 은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왜 모양과 크기가 모두 제 각각인지.

우주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별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떤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 어떻게 사라지는지

별들의 일생이 궁금??

우주의 청소기라는 블랙홀의 정체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 궁금하고 궁금했던 것들의 쭉~~~ 모아놓은 질문 모음집 같은데요~ ㅋ 특히나 아들녀석 소행성의 충돌로 지구의 종말을 보여주는 영화, 그리고 만화 과학잡지책에서보게되는 블랙홀등을 보면서  지구의 운명을 걱정하곤 했었는데요.

지구 생물을 멸종시킬만큼 큰 충돌은 수천년동안에 없을수도 있을꺼란것을 알게되며 안도를 합니다~ㅎ  (이번에 아들녀석이 공상과학 영화가 실제 우주여행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장면이 이었음을 알게됐어요.)

 

 

광활한 우주에는 천억개가 넘는 은하가 있을꺼라합니다.

아직은 지구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절한 유일한 행성이죠.

수 많은 화성 탐사선의 노력과 화성으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데 실패는 하고 있지만...

우리 은하외에 다른 은하에 대해서 많이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지구 같은 곳이 있지 않을까.... 리고 밝혀질 새롱운 생명체와 과학기술이 있음에 희망을 가져보게 됩니다.

영화처럼 다른 은하나 행성으로 여행을 가거나 외계인광의 만남은 정말 가능하게될 그날이 오게 될까요?... 우리가 있는 태양계를 넘어 먼 우주까지 생각해보게됩니다.

 

 

 

 

 

 

 

 

 

하늘의 별을 보고 점을 치는 점성술이 어떻게 과학적인 천문학으로 발전 했는지 먼 과거로 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밤하늘을 보며 천체들을 관측하는 방법까지 알수 있습니다. 태양계 은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우리 지구가 있는 태양계를 우주선과 우주정가장 우주 탐사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읽을수 있었는데요.아이들이 상상속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그려보는 궁금한 외계인에 대해 다루면서도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과학을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것보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기본지식을 익히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따라 할수 있게 끔이 끌어주고요. 한 권의 책에 필요한 천문학 지식을 폭 넓게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콕콕 짚어 그림과 함께 쉬운 용어설명을 곁들여 배울수 있어 기똥찹니다~ㅎㅎ  과거의 점성술로부터 천문학을 이해하고 현대과학과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니 읽으면서 아주 많은 것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재미있네요.

지구가 움직인다는 사실은 어느 한사람의 해결이 아니었으며 많은 사람들(과학자들)의 공로가 있었고 해왕성을 수학적인 방법으로 예측한 뒤 실제로 관측하여 발견한 최초의 행성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별과 행성 관측은 우리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것은 별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면 특별한 장비 없이도 많은걸 알아낼수있음에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음에 흥미로워하며 직접 가보지 않고도 별의 크기와 거리를 잴수 있는것이 그저 신기할 뿐인 아이는 꼭 밤 하늘을 관찰해 볼려고 하는데요.

 정말이지 도시에서 잘 보이지 않던 별이 다 이유가 있더군요.

강원도에갔다 잠깐들렀던 별마로 첨성대가 그날 아쉽게도 문을 닫아 보지 못했던것이 못네 아쉬웠는데... 어릴적 한여름에 찾은 시골고향 등마루에 누워 정말 까맣고 까만 하늘에 깨알처럼 박혀있던 별들을 보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그곳에 가면 그 별을 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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