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리젬 명작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야센 기젤레프 그림, 조현진 옮김 / 리잼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루이스 캐럴이 옥스퍼드학장'핸리 조지 리들'의 자녀들에게 들여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상에 나오게된 책. 세계 문학중에 아이들이 쉽게 볼수 있으며 가장 재미 있어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것이다.

어릴절을 생각해보면 동화책뿐만아니라 TV에서도 많이 보았던 것 같은데.

전체적인 줄거리보다는 파란색 원피스차림에 앞치마?를 한 앨리스의 모습과 바쁘다~ 바빠~로 정신없어보이는 하얀토끼,모자장수,카드병정.장미정원사,쐐기벌레,그리고 정말 알수없는 수수께끼로 똘돌 뭉쳐진 체셔고양이등....

특히나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저자의 목을쳐라'~라고 흥분하던 여왕~ㅋㅋ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오르며.

몇 살때인지 몰라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즐거워했던 기억이 났다.

휙~이익~ 집안을 둘러 보니 두 아이들 어릴적 보던 세계명작들 그 속에 <이상하나라의 앨리스>가 아직 꽂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표지의 몽환적인 모습의 앨리스는 좀 낯설어 보였다. 낯선 앨리스의 모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렇게 표현했을까?...

상상력이 너무나 풍부했기에 엉뚱하면서도 천진난만했던 소녀 앨리스의 모습만 기억되어지는 나에게 이책은 호기심과 궁금함이 생기하는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 왔다.

 

 

 

앨리스 옆으로 눈이 빨간 흰토끼 한마리가 나타난다.

시계를 꺼내 확인하며 서두르는 토끼.

토끼는 서두르며 토끼굴 속으로~~~

그모습을 지켜보던 앨리스는 얼른 굴속으로 따라 들어간다.

 

책을 펼치며 읽기 시작하니 역시나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굴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진다^^ 풍부한 상상력이지만 때로는 엉뚱하게 벌어지는 사건과 대화.

역시나 밑도 끝도 없다는 말이 이때 쓰이는건가?

어디서부터인지 알수 없는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는 상상의 세계속에 앨리스의 모험이 있다. 그리고 앨리스의 이야기는 시작도 그렇듯 끝도 앨리스의 잠깐의 꿈으로 끝난다...

꿈으로 끝나기엔 나무나 아쉽지만 말이다.

 

 

 

읽기 전부터 궁금함을 자아냈던 책에 실린 그림은 어른과 청소년의 시각에 맞도록 그려진 그림들은  야센 기젤레프의 멋진 삽화로 무려 6년이라는 긴 작업 끝에 완성된 그림들로 구성되어진것이라니 놀라웠다.

아주 오래전 읽었던 기억들의 퍼즐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며.

작년인가 제작년쯤에 보았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았던 것도 막 생각이났다.

우리가 하나의 작품을 어떤 각도에서 해석하는냐에따 달라질수 있음다는것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데 이런 재미가 원작인 책과 영화를 보는 찾게되는 이유인가 보다...

 

이야기가 끝나고 읽게된 이책을 옮기이의 글에서

글을 쓴 루이스 캐럴에 대해 내가 여태껏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각도로 보아질수 있다는것과  이야기속에 묻어있는 시대적 배경과 글쓴이의 의도등을 짚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림도 그림이지었지만.

특히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전세계적으로 오랜시간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앨리스를 통해 갇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을꺼란 생각을 해보게 되어 졌다. 그저 이야기의 줄거리만 대충 알고 있을 두 아이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속

등장인물(앨리스외 여왕, 체셔교양이,거북이,도도새, 3월토끼, 공작부인, 토끼, 쐐기벌레등....)  하나하나 작가의 의도와 시대적 배경에 맞게 재 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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