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용돈 관리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6
제윤경 콘텐츠, 김은의 글, 박진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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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쓰고 싶은대로 돈을 벌수 있다면~ 어른들도 그런마음이 당연히 들때가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야 행복한 삶이겠지요^^

엄마아빠도 그런 마음이 있고 아이들이 원하는것도 가지고 싶은것 맘껏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는것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이 세상의 어두운 면이 아닌 우리가 사는 현실이 내 맘같지 않다는것을...

항상 넉넉하게 해주지 못하는 부모님의 맘을 알수있게되는 <용돈 기술의 기술>이더군요^^

 

 

 

 

 

 

친구들과 야구하는 모습으로 첫인사를 하는 주인공 경영이는 스포츠 경영자가 되것이 꿈이라합니다. 요친구는 용돈은 지갑에 다 넣고 다니면서 기분 좋을때마다 한턱내고~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을때 살수있다는 생각을 하다 결국 한달용돈은 한번에 왕창 버렸네요. 그래놓고 자기 돈인데 엄마가 새배돈 받은것을 주지 않는것에 화를 냅니다.

경영이 또래아이들이라면 똑같이 느끼고 가지는 고민과 갈등으로 힘든것을 보며

저의 아들녀석들이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나네요~ㅎ

 

 

" 돈을 쓸때는 늘 신중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단말이야.

어려움을 겪고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알게되니

늘 어렵고 힘이 들수 밖에 없지"(P.23)

 

 

경영이는 문구점 아저씨의 도움으로 용돈을 모으는 기술을 배우게 된답니다.

힘들지만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나가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게되는데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경영이 마음속생을 들여다보는 아이들은

돈을 쓰기 전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될것 같습니다.

 

 

 

돈은 언제부터 좋아했던걸까?

돈이 많으면 뭘하고 싶지?

돈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꼭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단순히 부모님이 매달 주시는 돈이 아니라 스스로가 사용할 곳을 정해서 쓰도록 주어지는 돈이 바로 용돈인 것이라. 함께 보는 엄마도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용돈을 쓸수 있게 규칙적이고 지나친 관여나 방관은 독이 될수 있음을 알게되며 이책을 읽는 내내 용돈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LEVEL 1 돈과 용돈 알아보기

LEVEL 2 용돈받기 & 용돈 벌기

LEVEL 3 용돈 쓰기

LEVEL 4 저축 하기

LEVEL 5 인생 설계 하기

 

 

 

 

 

 

 

 

 

 

그동안 적다고만 투덜거렸지 정작 용돈의 규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아들녀석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는 용돈의 금액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돈벌기가 쉽지 않은것을 몸소 체험했던 경영이.

경영이가 하는것을 보고 쪼르르 달려가서 이르는 동생 민영이.

경영이를 통해 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마음 원하는것을 샀을때의 마음이 잘 표현이되어 웃음이 났답니다^^ 엄청난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모습은 그래^^ 그렇지~ 라며 박수를 쳐줍니다~ㅎ

 

 

"어떤 소비자가 될것인가?가 중요한거야.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며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과 남이 가진것을 부러워하며

충동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은 다르거든."(P.87)

 

매달 받는 용돈은 생각해보면 턱없이 부족하게 생각 되어지지만

이책에서 알려주는 필요한 지출과 원하는 지출을 구분하여 쓰는 법에 맞게.

돈의 가치를 따져보고.

보람을 느껴볼수 있으며

열심히 모은돈으로 행복을 경험하는 진짜 '행복한 부자'가 될수 있는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지더군요^^

 

 

저 야말로 아낀다고 생각해도 매번 가계부를 들여다보면서 한숨을 쉬곤 하는데요...

지금의 힘듬은 과소비가 아니라 생활속에 숨어있던 씀씀이가 주범이었다는것을

번쩍 깨닫게 됩니다.

 

용돈을 어떤 원칙도 없이 무분별하게 주고 있는건 아닌지?...

그렇다면 바로잡고 책에서 알려주는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아이들과 계획해서

"희망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을 느껴볼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렸을때 부터 자연적으로 몸에 베어야 한다는 중요함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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