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이들 4 - 어린 시절을 빼앗긴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태어나자마자 숨어 살아야 할 운명이다.

하지만 그 운명을 거부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목소리 크게내어 내가 숨쉬고 살아갈 권리를 주장하기위해 용기내는 아이들이 <그림자 아이들>에 있답니다. 이번책 그림자의 아이들 4권에서는 루크의 모습이 그려져요. 한번도 보지도 못한 동생 스미치가 학교에 찾아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른 셋째 아이들이면 모두 느끼는 자신의 운명에 불어닥칠 위험에 안절 부절합니다.

 

"가끔 눈여겨보지 않는 편이 나았다.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느지, 그곳에서 무슨일과 맞 닥뜨릴지 생각하지 않는편이 더 나았다"(p.115)

 

크나큰 권력과 부를 누리는 그랜트가문의 비밀.

모르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알수없는 두려움에 빠져나가기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위험에 빠집니다.

 

어느것이 거짓이고.

어느것이 진실인지 도통 알수가없이 혼란스럽니다.

정체를 알수없는 경호원 오스카의 등장과 제멋대로 구는 스미츠....

숨어살던 생활에서 세상으로 나올수 있게 자신을 도와준 탤벗아저씨도 믿을수 없는상황.

 

 

 

 

 

 

 

 

 

<그림자 아이들>에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삶을 이미 결정해버리고

한참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추억을 만들 어릴시절마저 강제로 빼앗겨버린 아이들의 어두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한정된 자원으로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부유하게 살아가는 신분계층이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고 숨겨지는 진실들과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

세계여러나라가 겪고있는 기아와 굶주림등....

책에서 말하는 세상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모습에서의

한 단면을 생각하면 씁쓸했네요... 

루크가 고민의 함정에 빠지는 사건을을 함께하다보니 책을 덮어도

계속 여러 궁금한 물음이 꼬리를 무네요.

진짜 리 그랜트의 죽음의 음모는 무엇이며.

정말 위조신분증으로 깜쪽같이 신분을 맞 바꾸어 살아갈수 있는게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루크를 통해

자유를 맛본다는것.

용감해진다는것.

꿈을 이루기위해 앞장서는 그 무언가를 위해 원대한 일을 한다는것이

무엇인지 읽는내내 공감할수 있었답니다.^^

다음편에 소개될 루크의 가장 친한친구 트레이는 어떤 추억과 아픔을 가진 아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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