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타나토노트,뇌,나무, 파피용,신, 파라이이스등... 세계적 베스트 셀러를 써낸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곱살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어른들만 보는 책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다소 난해하기도하고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책을 아이들은 만화로 만나 폭 넓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마야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특별한 책력을 아이게 준다합니다. 그 책력에는 아이의 미래가 다 나와 있습니다. 삶에는 우연적인 요소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에 아무도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마야의 별점이 있습니다. 이미 예정되어있어 걱정없이 살아가는 안정적인 삶. 미래를 알수없어 불안하지만 내가 스스로 헤쳐나가는 삶이 있다면 ... 과연 어떤삶이 더 낳다고 말할수 있는건지 아이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또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기회마져 스스로 없애버린 파울 카메러 박사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만나고 우리가 가진 상처 떠나보내수 있는 쿨~ 한 방법도 알게됩니다. 그저 책장을 넘겼을 뿐인데... 일종의 깨달음이 생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관념들의 명쾌한 설명. 힌트를 제시해서 낱말을 찾게하는 놀이의 재미. 생각할거리~ 거리들~ 질문은 종종 대답보다 더 유익합니다.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때로는 옳은 방향으로 잡아당기는것보다 더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납니다 ~~~ 이 책은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기발하고 번뜩이는 생각을 선물합니다. 숫자들의 담긴 뜻을 베르나르 베르베르식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수식 또한 흥미로워 숫자들을 쓸때마다 그것에 담긴 깊은뜻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의 아이는 회문과 마방진을 재미있어해서 우리말중에 회문이 더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지루함을 주지 않기에 어린아이들보다는 초등고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즐겨볼수 있는 재미난 책입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생은 그런거지...하고 느끼는것들~ 생각의 전환. 우리가 하는 작은 행위가 아무것도 아닌 새로운 느낌으로 전해주고 미지의 길을 발견할수 있게되는 책이더군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통해 만화속 주인공들의 오고가는 대화는 머리속 번쩍 스쳐 가는 지혜와 삶 그리고 깨달음을 느낄수 있었고 대화의 상대방이 속하는 유형의 언어적 특성을 알고 그점을 참작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상대를 다루기 용이함을 알려주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을 새롭게 알게 됩니다. 세계의 새로운 질서란? 그렇게 보잘것 없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서로 더해짐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입니다.(P.109 ) 우리가 어떻게 보는가가 문제... 익히 알고 있다고 하는것들을 뒤집어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