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3 : 문학편 -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하는 문학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3
윤한국 지음, 홍윤표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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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의 융합으로 통하라!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의 문학편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하는 문학을 보여주는 책이다.
책을 좋아해서 책 읽는것만 즐겼지...
왜? 문학 작품을 읽을까라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첫장을 넘기면서  우리는 왜 문학작품을 읽는건가?에 대한 질문을 수천년 전 부터 있던 질문이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문학은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지 딱 잘라 문학의 경계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에 여러분야에 접근해서 문학이 지식에 융합되어지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어 우리가 문학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뛰어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았던 그 <삼국지>의 맛깔스런 해석에 재미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드라마와 역사소설의 정체를 밝혀주니 그 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역사 드라마 선덕여왕, 대조영, 주몽 태왕사신기등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왜곡해서 알게 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오늘날 사회의 모습에 맞게 재해석을 함께 해보는 재미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 문학이 만들어낸 실험학문인 전문적인 용어의 '하이퍼텍스트문학'이 존재하며 자세히 알수 있었다. 특히 디지털과 연관해 <창세기전> (p.151), <던전 앤 드래곤> (p.155), <스타크레프트> (p.156)등의 '게임'과 문학의 연결은 아이들을 특히나 즐겁게 해주는 부분이 된다^^~







문학은 언어예술의 결정체이며 정서적인 언어이다.
문학은 철학과는  '삶이 무엇인지 탐구하다'를 공통의 목표를 가진 학문이며 연극, 영화, 음악,미술,종교, 정치, 신화, 인터넷, 경제등 컴퓨터 게임도 문학과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읽다보면 다양한 측면에서 문학의 진정한 모습을 둘러 보며  고대에는 문학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 같은 편견 또한 버리게 되어진다.

"아이들은 훌륭한 문학을 많이 접하게 되면 문학과 문학이 아닌 글이 어떻게 다른지 쉽게 알게되고 또 문학은 과게에 속 하면서 항상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교양을 완성 시켜준다"(p.45)

문학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실에 대응하는 컨버전스의 흐름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며 이책은 아주 오래된 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동서양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많은 시와 소설작품의 소개와 꼼꼼한 설명이 있어 이해가 쉽게 되면서 '앎'의 재미와 박식해지는 느낌도 들게 되니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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