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인 두 아들녀석들 항상 아는 문제도 실수를 하기에 만점이 나오기 가장 힘든 과목이 수학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며 아이들이 가장 많이 포기한다는 과목이 수학이라는것에 공감도되며 걱정도 된다... 제일먼저 보이는 책표지에 "실수가 아니라 약점이다!"라는 문구는 항상 아이들이 문제를 풀면서 틀리는 것을 실수라고 치부하기보다 약점을 보완하면 좋아질꺼란 기대감이 생기며 읽게된다. 수학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 평상시 부모가 관심을 기우려도 아이의 수학 약점을 파악 할수 있다하니 얼마나 기쁜소식이란 말인가~ㅎ 수학은 모든 영역과 학년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긴밀이 연결이되어 있기에 수학은 체인과목(chain subject)라부른다. 즉 어디 하나라도 끊어질경우 쓸모 없어지는 체인이 되어버린다하니... 어느 하나도 소흘히 해서는 안되는구나!하고 깨닫게 된다. <우리아이수학약점>은 초등수학에서 아이들이 가지는 수학약점에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해 놓은책이다. 그 학년 아이들이 가지는 발달과정과 공통점 그리고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분석하여 수학 약점을 체계적으로 알수 있다. 엄마가 먼저 알고 쉽게 아이들 공부를 잡아 줄 수 있도록 학년별 수학약점, 영역별 수학약점,공부 유형별 수학 약점 17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기에 책을 읽고 각자 아이들의 학년과 부족한 영역별로 그리고 지금 당장의 상황에 맞는 것으로 실천해볼수 있다 특히 약점이 되기 쉬운 단원, 내용별 아이들의 약점 정도를 별로도 표시도 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에 좋다. 이책에서는 통계조사로 알려주는 수학과목은 대학입시전까지 네번(초등5학년,중2,고1,고2)에 걸친 수학 빙하기를 거친다 한다.(P.98) 수학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 울 아이들을 위해 공부 점검과 함께 방학을 활용해서 초등수학을 다져야겠다는 맘을 새긴다. 분명 약점만 보완한다면 수학만점의 날을 올꺼라 믿어보려한다. 에필로그중에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도 수학 약점이있다.다만 그 약점을 방치한 채 수학을 포기하는아이가 있는가 하면 약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오히려 점수를올리는 기회로 삼는 아이가 있는 것이다. 이과정에서 부모가 결정적인 역할을하게된다"라는 글이 있다. 두 아이들을 집에서공부를 봐주고 있기에 앞으로도 꼭기억하고 싶은 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