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탐험대 시리즈는 테마별로 한국사를 배운다. 우리나라의 "대외교류"는 일본과 중국 그리고 태평양 건너 미국과 시베리아를 넘어 러시아까지 누비는 대장정을 거쳐 현재의 외교 관계까지 아우러서 탐험으로 재미나게 공부하게되는 역사책이다. 탐험대 5인방과 ’탐험’의 만남으로 답사와 조사활동에 함께 함에 자연스런 역사흐름을 따라 머리속에 그려지는 역사의 생생함을 느낄수 있다. 이책에서는 지난날 우리조상의 세계의 다른 나라와 무엇을 어떻게 주고 받았으며 대외교류에는 종교 학술등을 주고 받는 문화교류, 나라사이에 정치적 관계를 맺는 외교, 필요한 물건을 주고 받는 무역까지 두루두루 알려주며 고대 우리나라의 역사적 시점에서 이웃나라들의 정세도 알려주니 역사와 함께 세계사도 알게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서양 문명을 이어 주었다는것으로 알고 있을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는 아득한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대이동의 교통로였었기에 전곡리의 주먹도끼가 수 천킬로미터 떨어진 아프리카에서 발견되고 빗살무늬 토기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유럽에서도 발견된다니 험난한환경속에서도 세계 곳곳으로 이동하며 저마다 비슷한문화를 일구며 살았음에 놀랐으며 태종 무열왕이 당 태종과의 오고간 교류속에 삼국의통일을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또한 불교의 전파가된 경로를 보며 일본이 백제의 영향을 받았음을 가장 뚜렸하게 보여주는 ’고류지’, 불상 ,칠지도는 일본속에서 살아숨쉬고 있는 백제문화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기에 나라간에 이루어지는 "교류"에 대해 깊이 알수 있었으며 발해가 동부아시아의 여러나라들과 평화롭게 교류하고 살았기에 우리 역사속에서의 발해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지 올바른 방향을 아이들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몽골제국이 자기들이 쳐들어가는 나라는 모조리 멸망을시키고 몽골제국의영토로 만드는데 하지만 유일하게 고려는 피해가게 되는데 몽골과 강화를 맺은 고려 태자의 현명한 선택과 배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라 아이들은 태조 무령왕의 그 대단함에 박수를 쳤으며 늦은개항에 돌이킬수 없는 역사속에 뼈아픈 상처를 남겼기에 나라와 나라간의 문화적인교류는 너무나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또한 나라의흥망에 있어 외교관계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졌다. 그리고 역사속에서 늘 강대국의 압박과 침략을 받으며 살아온 조상들의 아픔에 안타까워하고 가슴 아퍼하게되고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임을 인정할수 밖에 없게 만들어 나라를 되찾게 해주신 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도 드리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른나라 사람들과의 좋은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세계속의 한국인의 모습을 그리보게 한다. 책을 덮으며 첫장에서 시원스럽게 뻥~~~ 뚫린 고속도로위를 시원스럽게 달려 세계로 쭉~ 뻣어 나갈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