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을 사교육에 멍들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에 내 나름의 소신것 아이들 의사를 물어보며 한때는 대안학교도 알아본적도 있었다. 공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이 자꾸 크게만 보여지며 사교육또한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엔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기에 아이들 교육은 어렵고 힘들게 여겨진다... 이런시점에 대안학교가 아닌 혁신학교라~~~ 혁신학교가 있다는 것에 나 또한 귀가 솔깃해지기도 하지만서도 무엇이 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혁신학교를 찾게하는걸까? 신문에 연재 되었던 "혁신학교를 가다"시리즈가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한다. 신문에서 접해보지 못했었기에 "대한민국 희망교육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에서 말하는 희망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또한 혁신학교의 모습에 대한 궁금함이 쏟아졌다. 이책은 혁신학교의 다양한 운영방식과 교육철학그리고 그곳에서 꿈을 꾸는 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학교가 제대로된 교육철학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쳐보자는 몇몇 뜻있는 교사들의 움직임의 배경속에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기존학교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시작한 교육이라한다.혁신학교가 가지고 있는 큰 특징이 "교장공모제"로 실행이되었으며 추진배경과 과정, 철학과 비전등을 자세히 알게되는 계기가된 책이었다. 특히나 혁신학교의 현 교육과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정 편성을 눈여겨 보았다. 밝은 모습에 아이들은 자신을 당당히 표현을 할 줄 알며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만족해하는 모습들이 있으며 각각의 특색과 나름의 포부를 안고있는 학교에서 학생들은 자부심이 넘치고 아이들 옆에는 교육에 함께 참여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진정 사랑하고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바르고 든든한 공교육이 있었던것이다. 핀란드식 교육이 아닌 일본의 배움공동체도 아닌 우리나라식 교육형태를 만들어야한다는 이중현 교장의 인터뷰가 가슴깊이 남는다. 자신의 흥미와 소질, 특기를 중심으로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아이들이 맘껏 누릴수 있는 학교와 도우미 교사로 참가한 엄마의 생생한 소감과 체험담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글들을 읽으며 아이들이 자기만의 꿈을 꿀수 있는 혁신학교의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서 온갖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과 자신을 표현한다. 이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아 존재감을 조금씩 눈치채고 잡아갈수 있게 되며 이 자아를 사
회로 표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본문 p.42)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이 가장 잘 할수 있는 고유의 일이 있다"는것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는 꼭 기억해야되지않겠는가...자라는 아이들이 자신만이 잘할수있음을 발견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는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끼게된다. 잠깐동안 "흥덕고등학교"는 대한학교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공립이며 인문계고등학교라는것에 놀랐었지만... 역시 혁신학교구나! 이런모습이었구나~하게되어졌다. 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에 "혁신학교"는 새로운 교육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빠른시간내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