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5 - 사춘기의 법칙 윔피 키드 시리즈 5
제프 키니 지음,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사춘기.
그사춘기는 윔피키드도 사춘기를 피해갈수가 없다~
사춘기의 법칙을 담고 있는 윔피키드5권은 9월의 어느날 목요일로 시작하고 있다.
사춘기 또래가 갖는 친구들에 대한 속내를 은근히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어 흥미로웠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했던가?...
그레그는 친한 친구 롤리와 싸웠으나 자존심이 있기에 아쉽지만 먼저 사과는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



이 책은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들 사이에 낄수 없는 그래그는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어린시절의 유통기한"이 있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자기가 벗어 났다고 느끼며 이런 저런섭섭함과 어려움... 이런저런 복잡한 심정을 담아내고 있다. 은근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학교에서의 인기에도 신경을 쓰고 까칠해지고 예민한모습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 나이 또래에 가지는 성에 대한 호기심,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며 불안한 심리 상태, 하지 말라고 하면더 하고 싶은 남자아이들의모습이있다. 






다소 엉뚱한생각이지만 기분전환을하는 그레그의 혼자만의 상상과 발상들이 재미났다.
특히나 성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틀어주는비디오와 달걀 하루 동안 돌보기는 그 또래 아이들의 솔직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웃음이 펑~ 터졌다.
책속의 그레이집은 여느 가정집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고 있어 나의 가정과 함께 비교 하게 되며 들여다보게 된다. 그레그가 가족들을 바라보는 눈.  과연 그래그만 그런 눈으로 가족을 바라볼까?... 
사춘기에 접어든 내 아들녀석들도 마냥 그럴것같아 그동안 마음을 쓸어주지못한것이 안스럽기도하다. 아이들이 느끼게엔 어른들은 아이들을 전혀배려하지 않는다고 볼수있다는것도  생각해보며 앞으로의 행동도 좀 더 신경써야겠다 마음을 가지며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범하게 되는 과잉관심에 아이들이 힘들수 있음을 생각해본다.  

요즘은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일찍 사춘기를 시작 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윔피와 함께 즐겁게 사춘기법칙을 배우는건 어떨까싶다~~  책시작과함께 롤리와 싸움에서 맘고생을 하던 그레그는 마지막에 롤리와 다시 예전 처럼 친한친구로 돌아온다. 다음책 <윔피키드6권>에서는 그레그의성숙한 모습과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도 은근히 기대해본다.
그레그와 롤리의 우정이 영원하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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