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SF 소설 유령여단~

유령여단 ㅣ 샘터 외국소설선 3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10년 7월

<노인의 전쟁>에 이어 영미 SF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자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존 스칼리지의  작품을 만나게되는 작품이다.

노인의 전쟁을 기억하는 사람들에

<유령여단>은 속편과 비슷하리라는 기대를 과감히 깨며

서술시점이 바뀌고 분위기도 다소 무거워지며 훨씬 복잡은 이야기에

전편과의 연결고리도 살짝 연결되는 재미가 있어 독자들에게 다른 흥미로움으로 전해진다.

 

 

인류가 사는 동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부동산 경쟁인 우주에서의 치열한 전쟁~

유전자의 혼성물인 죽은 사람의 DNA조작을 통해 완벽한 군인으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유일한 존재 '유령여단'

그리고 인간과 다른 모습의 외계 지성체들... 

복제된 인간과 유전자 변형?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인간이아닌 다른 형태의 변종이  

함께 살아간다.

또한 지구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기에 광활한 우주로 그 해결책을 찾는노력이 되어짐에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개척민과 우주개척연맹의 존재가 있으며

인류를 상대로 하는 전쟁 그리고 자신의 종족 전체를 압박하고 박멸시키려는 음모가 숨겨 있다. 

 

인류의 배신자 부탱과

그 배신자의 남겨진 의식으로 하나의? 목적에 의해 태어나게 제러드 디렉으로

인간의 기억과 의식을 신체를 따로 분리하며 또한 특수부대가 통합되지는  

놀라움의 상상을 함께한다.

 

진짜... 사람의 의식을 다른몸으로 옮길수 있는것이 가능해질까....?!!

 

처음읽는 밀리터리 SF 소설이라 섬뜩하긴 했지만...

현재 동물복제가 가능하며 지구가 갖고 있는 문제점인

자원고갈과 지구의 포화상태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대체 에너지 개발과 삶의 터전을 찾아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기에

다가올 미래의 걱정에 한층 다가가 읽는 내내 다소 무겁게 생각되어진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류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목적을 가진일들이 과연 인류를 위한 일이 될수 있는것일까?

우주에서의 치열한 전쟁에서 인류는 과연 존재할수 있게 될까....

후속작이자 3부작의 완결판인 <마지막행성>에 이어질 내용에 궁금함이 한 가득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