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마법 가면 타이거아이 세계역사탐험 6
크리스타 홀타이 지음, 박경희 옮김, 폴커 프레드리히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유럽 초등학생 필독서인 인문학 교양서인 <사라진 마법가면>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세계역사 탐험을 떠나게 해준다.

이 책에서 탐험을 떠나게 되는 무대는 기원전 530년 아테네이다.

 

아테네에서 아테나이 여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판아테나이아 운동경기에 쓰일

암포라(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몸통이 불룩 나온 긴 항아리 형식)를 만들어야 하는 미키온은

승자에게 줄 도자기를 굽어야 한다.

하지만....당연히 있어야 할 가마 위에 마법가면이 없어졌다....

아테네의 도자기공들은 마법가면없이는 도자기를 구울수 없다고 한다.

그 가면은

반은 인간이고반은 짐승의 모습을 가진 사티로스는

신들을 보좌하는 상상속의 존재이며  ’수공업자들의 신’인 헤파이스토스신의 부하이며

도자기 공들을 신의 변덕으로 부터 지켜즈는 유일한 방패라 생각하며  

가족들과 그들을 지켜 준다고 믿는 존재였다.

너무나도 중요한 가면이 없어지자...

마당한가운데에서 공을 차다 도자기를 깬 전적이 있는 헤기아스가

마법가면을 깨고는 숨겼다는 누명을 쓰게된다.


10살인  이란성 쌍둥이 남매 파세아스와 이리스가 

헤기아스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함께 노력해서 

누명도 벗고 범인도 잡게되어 가면은 원래 있던 자리인 가마위로 무사히 돌아간다.

아이들은 책속에서 보여주는  아테네를 두루두루 살펴보게된다.

’에피스키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공을 차고 던지는 간단한 놀이가 있었으며,

아테네에서 숭배한 신과 신들이 사는 올림푸스와

고대 아테네 사람들의 주거 모습과 더불어 의상과 머리모양도 흥미롭게 보고

그리스의 화폐와 자유시민, 이방인, 노예가 있으며 아테네 여자들과 아이들의 삶도 들여다본다.

또한 고대 아테네의 권리와 법, 사람들의 주거 생활 모습 또한 너무 자세히 알게되는 시간이 된다.

 





특히나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가면이 사용이 되어짐을  알게되며

아이들은 인류의 생활속에서 가면 역사가 꽤 오래됨에 감탄 한다.

이집트 미라의 가면은 죽은자의 영원을 수호하고

아프리카에서 쓰인 가면은 통과 의례나 주술의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초의가면은 석기시대의 조개가면이 있음을 아이들은 알게 되니

동.서양 여러나라의 가면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계획도 세워본다.

 

<타이거아이 세계역사탐험>은 아이들이 다소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세계사를  

신나고 흥미롭게 탐험을 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세계사에  해박한 지식또한 든든하게 쌓이게 해주니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계역사탐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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