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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아야 할 이별에 관한 이야기 - 이별의 슬픔을 이겨 내는 6가지 방법
로란트 카흘러 지음, 송소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어른들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 당황스럽고 불편하기에
영원한 이별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조리있고 적절한 설명이 무척이나 힘들다.
어른들은 이별과 죽음을 경험한 아이들에겐 어떻게 대하는 잘 모른다....
그런 어른들중에 하나였던 나는 3~4년전쯤을 되돌려보면
두 아이들이 친 할머니와의 너무나도 아쉬운 이별이 못내 아쉽다...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책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는 6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겪게 되는 이별...
그 영원한 이별의 앞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다시는 볼수 없다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이별에 따른 상실감, 두려움, 슬픔 자체를 인정해주는 법과
아름답고 성숙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평정을 알려준다.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왜 장례식에는 검은색 옷을 입을까?"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인사를 하는걸까?"
"영혼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사람들은 왜 무덤을 찾아갈까?"
영원한 이별에 직면한 아이들이 궁금해지는 것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별이야기로
소중한 가족과의 이별의 힘듬을 알게하고 아이들에게 혼자서도 깊은 생각을 할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는 어떻게 이별을 맞이 해야 하는걸까?
서툰 이별에서 작별인사의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왜 무덤을 찾아가는거지...
죽은사람은 어디에 있을지 생각해봤니?
아이들과 ’같이 생각해 봐요’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좀더 깊이 생각해보며
장례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많을것을 알게 되어 진다.
죽음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이고
이별또한 피할수 없는 우리생활의 일부라 슬픔은 반드시 표현 해야 되어야 하기에
아이들에게 슬픔을 이겨내는 길을 함께 찾아주며
슬픔은 다른사람과 함께 나눠야 그 슬픔이 반이 되며...
비로소 털어 낼수 있음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책을 덮으며
이 책을 통해 언제라도 아이들이 맞게되는 죽음의 이별이 주는 슬픔에 당당하게 서며
따뜻함과 위안을 얻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