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유쾌하게 해줄 나비효과

유쾌한 나비효과 -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이 만든
로빈 코발 & 린다 카플란 탈러 지음, 정준희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6월

깔끔한 흰색에  유쾌한 나비효과의 표지이 책에 맘이 끌린다...

어떤 일이 시작될때 있었던 아주 작은 양의 차이가 결과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수 있다는 나비효과라~

그 나비효과는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그 과학이론을 <<유쾌한 나비효과>>로 만나게된 책에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9가지이유를 담고 있다하니 그  궁금함에  

책읽기를 서두르게 된다...

 

책을 펼치면 이책의 저자

린다 카플란 탈러와 로빈코발 두사람은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상을 무려

13개 부분에서 수상한 경이로운 기록의 소유자라 소개하고 있다.

’15초의 과학’이라 불리는 광고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수 있었던 성공의 요인이 그저

’작은 관심이라고 했다니 그 또한 맘이 솔깃해 책속에 빠져든다.

 

대부분의  사람들 일상은 큰 일부터 하고 소소한일들은 그냥 넘어가는일이 많으리라.....

나또한 작은일보다 큰일의 명분을 먼저 앞세우곤 한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작은 행동이 갖고 있는 놀라운힘과 조그만 생각 변화가 혹은

사소한 일상에 대한 끈질긴 관심이 우리의 경력과 인간관계, 행복 그리고  

주변 환경에 이르기 까지  모든것을 바꾸어 놓을수 있음을 알려주며  

기폭제 역할까지 하는것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에서 담고 있는 많은 내용들중에 몇가지를 살펴 보면

헤어스타일을 바꾼덕에 인생이 바뀌게 되는 첫걸음이 되고,

점진적인 변화의 위력을 보여주는 캐나다 탐정가 제이머 클라크가 에베레스트  

정복에 성공을 하며, 점프슛은 양말?에서 나오고, 자동차 수리공 찰리의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는 모습, 커피 한잔에서 시작된 갑진 인연에서 보여준 단 몇분으로 혹은 짧은 몇마디로

인간적 공감대를 나눌수 있다라는 사실에 앞으로 살아가할 내 모습을 그려도 보게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기회가 숨어있어 세상의 모든 상호작용은  

기회의 문이 될수 있음을 느끼게 되는 컬러풀한 크록스 신발 악세사리에 관한 이야기도  

너무나 부럽기만 하다^^~

특히 한동안 떠들썩 했던 ’개똥녀’의 등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떠들썩하게 했음에 고개가 흔들어지고....

작가 대니얼 골먼의 나 -그것의 관계와 시민섹터에 대해 읽게되니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우리사생활의 모습들이 얼마든지 이슈나 노출이 될수 있음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며  

경각심또한 들게 된다.

 



이 책에서는 성공을 이끌었던  작은 것이 있다면

그 작은 실수가  모든 노력을 한번에 날려 버릴만한 이야기들도 담고있다.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에 맞는 사건들이있다.

잘못 쓴 철자 하나로 인생을 바뀌게된일...

’모자’ 하나 잘못써 떨어진 평판...

겨우 89센트 라이터로 때문에 일어난 일...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세심한 주의와 사소한 일들에 작은 관찰이  

실수를 줄일수 있음을 설명하며 마이클 레빈의 유리창 법칙으로  사소한 것으로 전해지는  

감정또한 철저관리가  되어져야함을 설명하는것이 흥미롭다.(155 page)

 

사소한 일상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작은 차이를 만들었고, 그 차이가 큰 성공으로 이어진것이다.

그들은 이 원리를 일과 인생.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됨을 알려주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작은것의 힘과 사소한 일상에  

숨은 기회로 인생을 바꿀수 있는 생각지 않던 열쇠가 될수 있음을 알려주며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 으로도 유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매일 하는 가족들과의 대화, 나의 주변의 사람들, 매일 그저 그렇게 작은것이기에  

스쳐 지나갔던 작은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되어진다.

책을 덮고 눈을 감으며

아직도 찾지 못한 나만의 마법같은 유쾌한 나비효과로 나의 시들하던 삶이  

유쾌해질날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