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 1 : 무적의 쌍둥이 ㅣ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
데이비드 베컴 아카데미 외 지음 / 문학수첩 리틀북 / 2010년 5월

 
우스개소리로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이야기가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라는 말은 불과 7~8년전에 나를 두고 하는말이다.

축구에 관심조차 없던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열광하게 만든 2002년 월드컵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한의 전사들을 응원 하던  

승리의 함성들~~~

그 열기를 생각하면 감격스러워 가슴이 벅차다.

2002년월드컵경기후 다음 월드컵을 기다리며 그 열기는 식었지만...

아들만 둘인 저의 집은 축구를 좋아하는 열기는 식지 않는다.

특히 축구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나는 작은 아들녀석에겐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는 너무나도 큰 선물인된 책이다.



이책은 일란성 쌍둥이라 똑같이 생긴 아담과 제임스가 나온다. 

형인 제임스는 12세 미만 부분 카운티 대표선수로 뽑힐만큼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자기 실력을 뽐내길 좋아하고  축구를 하루종일도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거기에다 축구를 하지 않을 때도 계속 축구 이야기를 한단다...

울 작은아들 만큼이나 축구를 사랑한다.

제임스처럼 만큼 뛰어난 실력만 갖춘다면야  축구선수로  

키워볼까합니다만... 아쉽게도 실력은 ... ㅎㅎ

쌍둥이 동생 아담도 형과 마찬가지로 축구를 누구보다도 좋아하며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스스로가 축구에 별로 소질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담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진 형에 가려 빛을 발하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니 동병상련이라도 되는 것처럼  

책을 읽는 아들 눈엔 안스러움이 가득하다... 

 제임스는 혼자서 뒷마당에서 몇시간이고 공을 차며 노는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담은 혼자서 하는 축구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쌍둥이라 같은면서도 다른 쌍둥이들이다.

아담과 제임스는 최고의 장소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는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에 도착.

작은 아이와 축구경기장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축구경기장의 아치형 입구만 보여도  

흥분이 된다는데 

제임스와 아담도 마찬가지로 기대와 흥분으로 축구아카데미에 들어선다.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에는 많은 아이들이 모였다.

모든 아이들은 각각의 팀에 배정되고

제임스와 아담은 같은 팀인 스페인팀에서 함께 경기에 뛰게 된다.

제임스는 거리낌 없이 경기를  훌륭하게 이끌어가지만...

한편 아담은 수비조에서 공격수들을 잘 막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리하고 노련한  코치 눈에는  

아담의  뛰어난 팀플레이와 오른발이 강함을 이미 간파한다.

그리고 아담에게 중요한 말을 한다.

"프리킥을 날리면 아무도 막을수 없을거다.  

네가 잘할수 있다는걸 믿기만 하면된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한다.

스페인팀과 네덜란드팀과의 경기중 다치게되는 제임스....

위기의 순간에 아담의 멋진프리킥은 승리를 거두게 된다.

우승을 한 팀에 제임스와 아담은  데이비드 베컴선수로부터  

황금 축구화 트로피를 받게된다~~




제임스와 아담의 아빠는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뎀에 오기 바로 전

실력이 뛰어난 제임스만 새 축구화로 사주었다....

그건 아담에겐 상처다...

하지만... 자기가 소속된 스페인팀이 승리를 하며 아빠에게 받게된  

아담의 새 축구화...

아들녀석  감동 먹은 표정을 짓는다 ~ 그 감동을 아는것일까?~ ㅎㅎ

자기는 그저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평범하게 축구를 한다고 생각하는  아담이  

제임스를 대신해 멋진 프리킥을 하며 승리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나는거다~" 

이책에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말이다.

축구에서 경기를 이끌어 가기 위해 서로 유리한 포지션을  

맞을려고 하기보다....

자기 실력을 발휘할쉬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한다.

아들녀석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의 경기모습을 보며 

꼭 골을 넣지 않아도 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팀워크가  

중요함이 느껴진다며 자기도 꼭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보고 싶다한다^^~


책과 함께오는 수첩은 데이비드 베컴 축구 아카데미 회원증이다^^~

이름,나이 성별, 포지션, 별명, 나의 우상등을 첫페이지에 쓸수 있다.

그리고 2권에서 나올 내용이 짧막이 나와 다음권의 내용도 미리  

예측해볼수 있다.

특히 아이가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남아공 월드컵

그 남아공 월드컵조편성표와 경기일정표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16강 대진표,나의 드림팀등 이 너무나 자세하게  

되어져 있었다~~






아들녀석 이번엔 그냥 지켜보는경기가 아니라 

승부를 예상하고 기록하면서 볼 걸 생각하니 시간이  더니기만  

한가보다... ㅋㅋ   승리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전사들 잘 싸우고 돌아오십시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