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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큐 동화
황근기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0년 5월
평점 :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수 있다 ~~
이책은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큐동화이다.
책표지에 거꾸로 있는 소년의 미소가 참 평화로워 보인다...
아들녀석 표지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거꾸로 편하게 누워 미소 짓는
소년에게 관심을 보인다...
소년은 누구일까?
과연 우리는 어떻게 평화를 선택할수 있는걸까?...
궁금함이 생기는 다큐동화~~
첫장을 펼지면
또다른 물음을 만난다...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원한다고 말해요.
그런데 왜 평화로운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왜 전쟁과 테러, 학교폭력, 성폭력, 계증간의 갈등,
종교간의 갈등이 계속될까요?
이책에선 평화를 위해 세계곳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흑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 정치가 넬슨 만델라,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의 창시자 메이얼리 산체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이자 노예 해방을 위해 노력한 에이브러햄 링컨,
폭력조직과 사회의 화해를 이끈
에콰도르의 사회 활동가로 노력한 넬사 쿠르벨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어린이 아셀 아슬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세운 은행가인 무하마드 유누스,
종교를 넘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존경하는 김수한 추기경,
세계인권 선언문을 만든 미국의 사회운동가 엘리너 루즈벨트,
200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현재의 미국 제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마마를 만난다.



책을 읽다보니
책표지에 있던 소년을 책속에서 다시 보게된다.
아셀 아슬레라는 소년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노력을 하며
평화시위에 참석했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자신이 심은 평화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 어린이였다.
손에 들고 있는 가지는 전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였던것이다.
용서와 화해의 힘으로 얻게되는 평화~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넘기위한 노력들...
사람들이 소통하게 되니 평화를 이루는 지름길이 되었다.
대화은 끊임없는 싸움에서 폭력을 물리치는한 방법이였다.
그리고, 핵무기보다 강한힘을 발휘하는 것이 용서의 힘이였고...
평화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화해 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은 평화는 어렵다는 생각보단
평화를 위해 할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게 될 것이다.
아들녀석 책을 다 읽고 한다는 말이
우리나라가 아직도 전쟁을 쉬고 있는 휴전국이니
어서 빨리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어
남북이 평화스러운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고한다.
아들녀석에겐 세계평화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평화도 생각하게 하는 디딤역할을 한 다큐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