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어린이판)
김현태 지음, 장윤정 그림, 권비영 원작 / 다산어린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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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동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50만 독자가 감동한 소설이라기에 꼭 읽고 싶던책이었다.

아이들...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은 익히 알고 있지만....

덕혜옹주가 누구?

아이들은 들어보지 못했던 이름이라 누구인지 궁금해 한다.


아이들과 책을 읽기전에 

조선의 마직막 황제 고종에 대해 알아본다.

조선의 제 26대왕 고종은

영조의 5대손인 흥선 대원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자식이 없던 철종의 양자가 되어 1
2세에 왕위에 오른다.

이런 고종이 어려서 10년동안 흥선대원군은 대신 나랏일을 돌보게된다.

흥선대원군이 나랏일에서 물러나게 되자

고종은 스스로 나라를 돌보려 했으나   

 강력한 왕권을 세우지 못한  나라의 상황...

거기에다 일본이 강화도를 침범한 운요호와의 포격사건으로 

우리나라는 강화도 조약을 강제로 맺게 되며

일본의 침략과 간섭을  받던....

우리나라 주권을 일본에게 빼앗긴 일제 강점기에  

덕혜옹주가 태어났음을...

아이들과의 약간의 역사공부와 함께  
덕혜옹주를 만나러  

책속으로 들어간다.


매화를 받는 꿈을 꾸고 환갑에 얻은 딸

고종은 마냥 기뻐할수만은 없습니다.

몰락해 가는 왕조의 자손으로 태어나는것...

그것은 나라의 운명과 함께 태어날 아이의 삶도  

결코 평탄지 않기 때문이다.



세딸을 잃고 얻은 귀하디 귀한딸...

옹주는 일본의 간섭으로 황족임에도 불구하고 입적도 하지 못한채....

이름도 없이 복녕당 아기씨로 불리며 살아간다.

이 책에선 고종은 왕으로서의 모습보다 

아버지로서 딸을 지키기우해 애를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고종은 그토록 사랑하는 딸 옹주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되고

일본이 강제로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 옹주는 조선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오빠 순종의 사망...

일본 유학중 자기를 낳아준 양 귀인의 죽음....

거기에다 일본인과의 강제결혼.....

일본땅에서 유일하게 의지하고 살던 딸아이의 행방불명...

힘들었던 그 험난한 시간들속에서 갖게된 불치의병...

그나마 다행이도 오랜시간동안 세상사람들에게 잊혀진 옹주는 

한 기자의 발견으로 세상에 알려지며

불우한 역사에  이름조차 묻혀졌던
마지막 황제 덕혜옹주는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고국에 돌아오게 된것이다...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이므로  

더없이 존엄하고 귀한 조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불우한 삶을 살아야 했던 비운의 옹주였다.

아이들은 아픈 역사속에 비운의 삶을 힘겹게 살아왔던 

덕혜공주의  비참한 생활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한다.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한다.


아이들과 독립기념관에 갔었던 사진을 들여다 보며 

리나라의 뼈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금 이야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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