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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 MBC 창사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김윤정 지음, kyomong 그림, MBC「아마존의 눈물」제작팀 원작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아마존이라....
막연히 ’브라질에 있는 열대우림’ 이잖아...
하지만 그생각을 깨워준....
MBC 창사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다큐멘터리 방영~
나날이 발전하는 문명속에서 애써 외면?하였던 환경문제...
지구의 환경 문제점의 심각성과 그 피해가 어떤지 알게 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 다큐멘터리가 아이들이 볼수 있는
동화책으로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제목이
왜... 아마존의 눈물일까?하는 궁금함이 생긴다며 읽게된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아마존에서 살아가는
부족들의 생활상을 생생한 사진들로 알수 있고
환경파괴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아마존의 눈물~~
우거진 수풀 아마존
지구 최대의 열대 우림인 아마존은
지구 전체에서 만드는 산소의 20%를 만들어 낸다 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긴 강이 있는데
전체 길이가 7,062 킬로미터나 되는 아주 긴 강으로
아마존 강에서 나온 강줄기를 합치면
지구를 다섯바퀴를 돌고도 남을 정도라 하니
상상이 조차 되지 않는 길이 이군요.
아마존의 희귀동물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중 절반정도가 사는 지역답게
흔히 볼수 없는 신기한 동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분홍돌고래 뽀뚜,아마존에서 4억년전부터 살아온 물고기 삐라루꾸,
슬로스, 삐라냐, 아르마딜로, 생각만해도 싫은 흡혈곤충까지.....
이책에서 나오는 부족들의 생활모습
아마존에 사는 부족중
마루보족, 마티스족, 와우라족, 조에 족들의 생활상을 볼수 있답니다.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마루보 족의 고아소녀 릴리 아니는
마을에 전염병이 돌면서 엄마를 읽은 소녀랍니다.
엄마 아빠가 없이 부족에서 살아남기 위한 힘든 생활을 합니다.
두번째 마티스족 의 전사를 꿈꾸는 비닌을 만나고
세번째 와우라 족은 전통을 지키면서
도시에서 사온 새로운 물건들을 적당히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로 만나게 되는 부족 조에 족
최고의 사냥꾼의 모닌으로 조에족의 생활모습과
조에족이 턱에 끼우는 뽀뚜루를 알게된답니다.
아이들은 벗고 생활하는 모습에 아마존 부족이 부끄럽기도 하고...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뽀뚜루는 보기만해도 너무나 아프고 불편해보이기까지 하다는군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우리와 문화가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 아마존의 부족들이
자연그대로의 생활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타지에서 들어온 사람들로부터 걸리게되는 병으로 죽게 되는 부족들...
가족과 보금자리를 읽고 고통스러운 아마존 원주민들의 안타까운 눈물...
환경파괴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아마존 생물들의 눈물...
마구잡이 개발에 흘리는 밀림의 눈물...
환경의 파괴로 힘들어 하고
고통받고 있는...
아마존이 눈물을 흘린다는 책제목에 공감을 하게 될것입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라합니다.
지구를 아끼지 않으면 아마존뿐만 아니라 고통을 받는 사람이
곧 우리가 될수 있음을
기억하고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많이 만들어 가야 겠단
다짐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