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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만든 세계사 인물들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20인 ㅣ 교과서를 만든 사람들 8
우경윤 지음, 유남영 그림 / 글담출판 / 2009년 9월
평점 :
세계사책을 즐겨 읽는 큰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되는 책이었다.
매일 잠자리에서 꼭 읽고 자는 책이 되었다.
아직은 초등 고학년이라 꽤~~되는 책 두께에 걱정이 앞섰는데.....
의외로 너무 잘 읽던 책이다.
어찌....두꺼운 책을 힘들어 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까 하는 궁금증에
책을 들여다 보았다.
두꺼운 책이라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명한 자료 사진들과 일러스트, 그리고 지도 자료등 재미나게 표현된
인물사가 있는 책이었다.
초등학생인 아이이지만 이런 점들에 끌려 책을 재미나게 읽는 모양
이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멋진 인물을
만난게 된다.
20명의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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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에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왕-> 알렉산더 대왕
불교를 세계적 종교로 만든 왕 -> 아소카 왕
혁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노예 반란 지도자 -> 스파르타쿠스
종이를 발명하여 인류 문명에 공헌한 환관 -> 채륜
서양 문화의 바탕인 기독교를 인정한 황제 ->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슬람 문명을 탄생시킨 이슬람교 창시자 -> 마호메트
게르만 중심의 서유럽 세계를 건설한 왕 -> 카롤루스 대제
동아시아 지역의 사상과 윤리를 확립한 유학자 -> 주희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스람 술탄 -> 살라딘
유럽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명장 -> 바투
프랑스를 구한 소녀 -> 잔 다르크
시대를 앞선 농민 출신 황제 -> 이자성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 -> 애덤스미스
러시아를 유럽의 강국으로 만든 여황제 -> 예카테리나 2세
역사의 시계추를 거꾸로 돌린 프랑스 혁명의 전파자 -> 나폴레옹
노예 문제를 해결한 대통령 -> 링컨
독일을 완성시킨 철혈재상 -> 비스마르크
20세기를 규정한 러시아 혁명의 주인공 -> 레닌
인류에게 비폭력 저항을 가리친 인도의 지도자 -> 간디
혼돈의 시대가 낳은 괴물 -> 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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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나니 아이는 익히 알고 있었던 인물도 있었지만,
생소한 인물도 나와 흥미롭게 읽었고, <궁금한건 못 참아>에선
책을 읽는 동안 궁금했던 것이 있었는데 궁금했던 걸 꼭 집어 설명
해주니 좋았다 한다.
<역사 토막뉴스>또한 인물들과 연계되어 알수 있는 역사를 담고
있어 재미있다 한다.
이 책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인물들이 왜?? 교과서에서 중요한
시점마다 등장 하게 되는지
인물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만 나열되어 있지 않고 시대적인 원인과
과정까지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두고두고 교과서와 함께 할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