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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 너무 먼 곳만 보느라 가까운 행복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조연경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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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아이 등원시키고 저도 공부하는 동아리 약속이 있어서 부지런히 걷고 있었어요
신호등에서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데.. 아침부터 장을 보고 오시는 어르신이 계셨어요
마늘을 한봉지 사오시는데.. 무거워서 힘들어 하시는 게 보이더라구요..
같은 쪽 길인 거 같아서 짐을 반을 들어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같이 들고 왔어요
그 어르신은 제가 많이 어려보였나봐요 좋은시절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같이 걸으면서 중간중간 젊었을 때 무언가를 해보라 추억을 가져보라.. 조언을 해주시던데..
한 사람의 사소한 습관부터 사람과 사랑을 통해 오는 행복한 순간, 행복에 대한 느낌 등...
아.. 지금.. 이 공간 지금을 살고 있는 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행복감을 느끼고 살고 있을까?
행복, 너무 먼 곳만 보느라 가까운 행복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를 읽고 공감해 봅니다.

책에는 행복한 사람들이 가진 사소한 습관부터 사람과 사라응ㄹ 통해 오는 행복의 순간
지금 바로 우리가 행복해져야 할 이유, 비울수록 더 풍성해지는 마음 작용법 등 따뜻한 이야기예요

이해의 폭 내용에서 내가 요즈음 겪을 수 있는 일상속 이야기인데..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뭘 가져야 하고 누가 있어 줘야 한다는 많은 '소유'와 내 곁에 '존재'의 함정에 빠질 때가 많다.
그러나 그건 내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정하고 따뜻하게 언어의 온도를 높이는 일과
이해의 폭을 넓이는 일이다. 특히 이해의 폭일 넓을수록 상대방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먼저 내가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노인이 자신의 손자에게 지혜로운 삶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다.
"인간의 마음 안에서는 늘 싸움이 일어난단다. 그것은 너무 끔찍한 싸움이어서 마치 두 마리 늑대가 싸우는 것처럼 대단하지. 하나는 매우 나쁜 놈인데, 이놈은 분노,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교만, 분개, 자기연민, 죄의식, 열등감, 거짓, 허영, 잘난 척하기 그리고 위선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지. 다른 놈은 선한 놈이지. 이놈은 기쁨, 평화 ,살아 ,희망, 친절, 선의, 고요, 겸손 , 동정심, 관대함, 진실, 연민 신뢰를 나타낸단다. 이런 싸움은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서도 일어난단다. "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즉 내 스스로 선택한 쪽이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오직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내 마음속에 나쁜 쪽의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싶을 때도 있다.
그 유혹은 너무 달콤해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 그럴 때 행복하게 사는 주변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면..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영원한 짝사랑 부모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가 딸이었을 때의 마음가짐과 내가 부모가 되었을때의 마음가짐은 많이 바뀌었고..
그럼으로 인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거..
분명 내가 부모가 되어서야 알게 되는 어떤 감정에 대한 내용이다.
엄마는 간절한 소망을 위해 자신의 중요한 뭔가를 내놓아야 할 것 같을때..
엄마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목숨을 내놓는다.
...
늙은 부모는 어느 날 사라진다. 효도하기 가장 좋을 때는 바로 지금이다.

가장 값진 선물 이야기도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할 마음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고
생각보다 우리의 인생은 훨씬 더 달다랗고 고소하고 말랑말랑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행복한 사람들이 가진 사소한 습관부터 사람과 사랑을 통해서 오는 행복의 순간
지금 바로 우리가 행복해져야 할 이유, 비울수록 더 풍성해지는 마음 작용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읽으수록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 지는 책이며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한 시간임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 서평단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