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따먹기 법칙 이야기나무 3
유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반달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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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따먹기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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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렸을 때의 생각이 절로 나는 재미있는 창작동화입니다.

전 어렸을 때 종이인형 오리기에 집중을 많이 했었고

종이학 접기에도 집중해서 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닷가에 가면 꼭 예쁜 조개를 주워서 병에 담아두었고...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한번씩 저의 유년기를 떠올리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저의 어릴때 기억이 많이 나네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인생의 어떤 순간에서도 한번씩 떠올리게 되는데요..



친구들과 무언가에 집중해서 게임을 하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행복해 하는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딸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지우개 따먹기 법칙에 이은 연필 따먹기 법칙 책

주인공 예준이가 연필 따먹기 법칙 10가지를 직접 겪으면서 터득한 법칙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예준이는 키도 작고 왜소한데 덩치가 크고 수다쟁이인 수찬이가 그런 예준이를 자꾸 놀리기에

예준이는 연필따먹기 놀이에서 수찬이를 이기고 싶어졌어요

수찬이는 공부를 잘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엄마의 극성과 학원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는 요즈음,

예준이에게 연필따먹기에서 매번 지니깐 놀이방법을 마음대로 바꾸기도 하고,

직접 제조한 연필로 맞서려고도 해요

저도 이런 경험 있었는데... ^^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옛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전학원 해나, 해나는 예전에 심장수술을 한 이후로 손가락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이렇게 연필따먹기도 잘하게 되었는데요 예준이와 친해진 해나


강력한 연필을 제조한 수찬에게 패한 예준이는 결국 벌칙을 수행하는데요

바로 선생님의 신발에 씹던 껌을 뱉는 벌칙인데요

이 책의 마지막엔 여닐따먹기의 법칙은 진짜 친구를 만들어 주어요

아이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엮어진 연필따먹기 법칙!

연필 따먹기로 시작한 친구들의 놀이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지요

초등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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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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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처음 만나고부터

매순간 매순간을 사진첩처럼 머릿속에 저장하고 찍어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육아하면서 만나는 상황들이 나도 처음이라..

시행보다는 착오가 많았고

내가 내 아이를 위해 육아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추억하면서

이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아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인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내용과 유머러스한 글솜씨에..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 배크만은 '아들에게' 라는 말로 시작하며,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알았으면 하는 크고 작은 교훈들을

사랑스런 마음으로 풀어내고 있는 게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시행착오가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에세이를 읽으면서 느껴집니다.

이케아에서 아들의 행동을 보면서 이야기

볼풀장에서 쉬 싸지 말고, 이케아에서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가지 말라는 조언도 재미있었어요

아들에게 들려주는 에세이 형식인데 글이 재미있고 표현도 너무 재미있네요




아들이 축구를 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내 인생 최고의 업적은 너를 만난거야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내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이 기억이 나면서 든든한 울타리로 지켜주고픈 마음을 통해 나의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립니다.

결혼을 통해 반려자를 만나고 아기를 만나면서 공감하는 내용이 그대로 전해지는 게 함게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추천해 봅니다.




본 리뷰는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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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금 땅 움직였지? - 과학영재고 선생님의 지진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1
김도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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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으면서 지구의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그 중의 하나 지진

지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지진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소개해 봅니다.

과학 영재고 선생님의 지진 이야기

어, 지금 땅 움직였지?

대학교에서 지구과학교육을 전공하고, 현재는 암석학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있는 김도형작가님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며,

EBS 수능 특강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으시네요.

1장 땅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

2장 꿈틀거리는 한반도 밑바닥

3장 정말로 커다란 것이 다가오는 중

지진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이야기 되어있으며

중고등학교 교과에 맞는 내용도 담겨있어서 책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살펴보면 대부분 판 경계 근처에서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지진은 매일 발생하고 있는데 늒지 못하는 작은 규모일 때는 모르고 지나가는 것 뿐이고..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를 비롯한 지구과학 지식들도 다양하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아이가 한번 읽으면 교과내용 뿐 아니라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지진이 대기권을 변화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지진이 방출하는 에너지가 높은 하늘까지 전달되어 자유전자 밀도를 높인다니

지진의 힘이 정말 굉장하겠어요




지구가 따뜻해지면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미국항공우주국과 미국지질조사국의 과학자들은 남부 알래스카 빙하 감소가

지진 발생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위에서 짓누르던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진다면

남극판은 조금 더 자유롭게 또는 빠르게 이둉할 수 있어

그리고 주변 판과 더 빠른 속도로 부딪치면서 빙하가 있었을 때보다 판의 경계에서

더 많은 힘이 쌓일 거고 그럼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힘이 커진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지진의 전조증상에 대한 연구 - 라돈 농도 변화, 지하수위 변화, 지진광 등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지진에 대한 여러 증거를 보면서 확실히 지진을 좀 더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에 찾아올지 모를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이예요

청소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도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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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편집 - 결국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
안도 아키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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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을 기획하고 정리할때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있죠?

기획이란 어떤 대상의 변화를 불러올 목적에 필요한 행동을 설계하는 일을 말해요

기획력이 ㄸ러어지는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해

'그것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서 생각의 넓이를 확장하지 못하는 사람이예요

이 책은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편집력을 일깨어

개인으로서, 나아가 집단으로서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생각의 편집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담대한 결과를 얻어 내는 발상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이 책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 속에서 내 삶을 지탱할 진짜 생각을 찾아내는 법을 소개한다.



1장은 편집공학의 기본적인 생각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편집이란 무엇이며, 왜 여기에 공학을 더해야 하는지, 편집공학과 재능의 관계에 대한 문제

2장은 이 책의 뼈대로 혼돈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생각 습관 뿐 아니라

반드시 익혀 둬야 할 힘을 9가지 접근법으로 풀어가면서 편집공학의 기본 양식을 제시합니다.

3장은 2장에서 얻은 편집공학의 원칙들을 보다 실천적인 방식으로 활용해 보는 장

4장은 편집공학이 실제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안내해 주고 있어요

5장은 편집공학의 세계관을 필자 나름의 관점으로 그려 내고자 시도한 것

우리는 온갖 형태의 정보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어요

일어날 때 몸의 몸의 느낌, 바깥의 날씨, 외출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아침식사, 오늘의 옷차림 등 어느 것이든 정보에 해당하는데 그러한 잡다한 정보들을 일상으로 일상으로 받아들여 쉴 새 없이 편집하는 행위를 편집공학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왜 편집을 공학하는가?

편집공학이란 생명의 행동에서부터 인류의 역사까지, 인간의 인지에서부터 표현까지, 철학에서부터 시스템 공학까지, 문화에서 우주론까지,

그 무엇이든 간에 편집이라는 공통된 방법론으로 연결해서 담아내는 그릇과도 같은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가치로 바꾼다

답다의 가치에 대하여

'답다'는 무엇에 그리고 어디에 존재할까요?

편집공학에서는 스테레오타입, 프로토 타입, 아키 타입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은 답다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데 있어

머리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사용합니다. 인지 대상으로서의 머릿속에 이미지화된 정보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재능을 열어주는 편집사고 10가지 방법

생각 습관을 깨닫게 하는 주의력과 필터

연상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시각을 바꾸면 보이는 것들

유추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점

인간에게는 분류하는 본능이 있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의미를 만든다

원형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우수한 모델을 빌려 오는 비유의 기법

가리면 더 분명히 보인다

이야기의 형태를 사용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편집의 공학에서 상상력의 가치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람에게만 머물러 있는 '재'란 개인의 정지된 특성이 아니라

언제나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는 상상력 그 자체입니다.

그것을 끌어내는 '능'이 자기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자유자재로 이어주는 편집력이라는 것

재능이란 내 안에 있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이끌어 내는 힘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힘이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눈뜨게하는 것은 인류와 자원을 풍부하게 해나가는 일 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기 위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도구나 장비를 갖추기 바란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한 제안입니다.


본 리뷰는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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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 따뜻하게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전우주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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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책이 좋은 계절입니다.

차분하게 좋은 시를 읽어보고 싶어 책을 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람들의 거리두기가 되어가기 전에

저의 마음을 바로잡기 위한 마음친구로 시집을 소개해 봅니다.



여리여리한 문구는 없지만 메말라 가는 가슴에 꽃이 되어주는 씨앗을 숨겨 놓았습니다.

원컨데 이 책 안에 좋아하는 계절이 있으면 담아두세요.

한동안 지켜줄겁니다.


계절을 통해 우리의 삶, 감정을 담은 시

그대 봄은 알고 있소

그래도 봄은 오잖아요

"쉽표를 마침표라 오해하며 혼자 먼 길을 찾아 헤매는 것은 아니겠지요"



나도 너에게 닿고 싶다

봄바람도 가을바람도 건물 옆 터

뼈대 사이로 들어온다

봄바람 가을바람

나무와 콘크리트 시멘트를 마음 예쁘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구름 위에 쉬어가며

사람 등 뒤를 타고 마음으로 올라온다

하늘아 구름아 예쁘게 봐 주거라

나도 너에게 닿고 싶다

나도 높이 올라가고 싶다

.....

음... 자연의 모습을 시로 담았는데..

제 마음에 들어 적어봅니다.

합격에 대한 이야기인데..

음.. 작가의 마음이 공감이 되네요

오늘 하루만 그냥 더 지나가겠습니다.

네? 네 알겠습니다. 얼굴이 뜨겁고 붉어지면서

아닌 척 태연하게

감사합니다.

선율이 새파랗게 변해 얼굴을 달구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단다

극도의 놀람 오만 황당 충격

얼굴 안색이 변한 것이 아니라 인생이 바뀐 것이다.

쌓여진 문장이 와르르

네네 알겠습니다 이 한마디에

수백 개의 언어가 조합될 수도 있구나

...

며칠 몇 밤을 용龍과 영靈사이로 옮겨갔떠니

붉은 하늘도 검은 하늘로 경계 없이

하나의 무상무념

나는 지금 일단 좀 더 살아져야 겠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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