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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탐험가
장 엡스탱.클로에 라디게 지음, 김수진 옮김 / 세개의소원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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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어린이집을 옮기고 적응기를 갖고 있는 즈음
아이를 봐주시는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이 있었다.
어린이집을 옮긴터라 아직 적응기간인지 아직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활동성을 띄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사회성을 갖추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선택한 책
나의 작은 탐험가
아이는 유아기 시기때 놀이 등을 접하면서 성장하는데
아이가 그 시기때 접하지 않은 놀이등은 시간이 지나서도
유아기때의 발달사항을 하고 또래의 발달사항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은바 있는데
우리 아이는 또래와 함께 노면서 하는 역할놀이가 다소 부족한 듯 싶어서
요즘 친구만들어서 또래와 함께 노는 단계를 채워줄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이 책은 첫 출간 이후 40년간 프랑스 부모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육아 베스트셀러이다.
0~3세까지, 아이가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단순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이 책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첫째, 탐색과 탐험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를 이해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활동은 제안한다
둘째, 0~3세까지 아이와 부모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필수적인 발달 놀이를 제공한다
셋째, 가정에서도, 기관에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넷째, 아이에게 필요한 어른의 역할을 제대로 안내한다
목차
1. 나 그리고 자아 탐색기
2. 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
3,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나

이 책에서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떻게 놀아줘야 좋을 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개월수에 따라 아이의 발달사항에 맞는 놀이를 해주는 것도 힘이 들고
요즈음 같은 경우는 마냥 장난감으로 역할놀이를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이와 몸으로 더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법,
단 한가지 발달 규범만 절대로 따라 하지 말고, 규범을 원칙으로 하되
발달이 진행되는 속도만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아이의 발달이 조금 느릴 뿐, 매우 조화롭게 이루어지도 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남겨준다

흥미로운 점은 심리발달에 대한 내용이다
P.105 아이의 발달에서 심리 발달과 운동 발달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그 어떤 발달보다도 중요합니다.
균형점에 도달하기까지 아이는 여러 시기를 거쳐야 합니다
P.211 심리 발달 안에서 정서 발달과 인간관계 발달, 정신 발달은 근본적으로 구별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른바 교육용 놀이는 대부분 정신 발달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에 편중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정신발달 부분을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긍정함으로써 인간관계 능력을 발달시키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그 예로 상차리기, 상치우기 놀이, 물과 깔때기, 모래시계놀이 등등을 소개했는데
아이의 발달과정에 함께하면 좋은 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