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
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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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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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고 느끼게 된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삶을 버텨내는 사람이 생각해 내는 거 같아요.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귀여운 병아리 캐릭터를 만들어 낸 김진솔 작가의 성장 스토리 에세이 도서

김진솔 작가의 포기하지 않고 그려 내려간 뾰롱이를 통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입니다.

29번의 이모티콘 심사 탈락, 겹겹이 쌓여가던 약봉투, 그리고 낡은 원룸에서 퀴퀴한 냄새와 함게 현실을 도피했던 한 청년, 강박증에 시달리며 완벽한 동그라미를 그리려 애쓰던 저자, 뾰롱이를 그리고 있는 김진솔 작가의 고백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그린 만화로 시작된 캐릭터가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 29번의 이모티콘 심사 후 끝내 얻은 성취할 수 있었던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포장되어지지 않은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라는 태도로 다시 그림을 그리고 결국은 뾰롱이와 쪼롱이 귀여운 이모티콘을 완성하신 이야기

세상을 향한 진솔한 장면들을 뾰롱이를 통해 보여지는데요 넘 귀여워요

당신이 묵묵히 버텨낸 오늘 하루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기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하루가, 혹은 당신이 지나고 있는 계절이 얼마나 춥고 혹독한지 나는 감히 다 헤아리지 못한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진흙탕 속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당장 내일의 해가 뜨는 것조차 두려운 캄캄하고 외로운 밤을 홀로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디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아무리 깊고 차가운 절망 속에 빠져 있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묵묵히 버텨내는 오늘 하루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당신이 좁은 방구석에서 외롭게 쌓아 올린 그 고단한 시간들은, 비록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흔들리는 당신을 지탱해 줄 단단한 뿌리가 되어줄 것이다. 그러니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졌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기를 바란다. 넘어졌다면 억지로 일어나려 애쓰지 말고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 뾰롱이와 쪼롱이의 동그란 온기에 기대어 편안하게 숨을 고르기를 바란다. 끝까지 살아남은 자는 결국 살아가게 되고, 기어코 자신만의 빛나는 길을 찾아내고야 마니까.

' 완벽하지 않다고 괜찮다. 넘어져도 괜찮다.

당신이 벼텨낸 오늘 하루는 당신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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