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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 시즌1 신들의 행성
남근우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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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소설은 그다지 흥미로워 하지 않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라 서평에 신청했어요 남근우 작가의 소설 생존은 지구에서 지적 생명체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 화성에서 먼저 지적 생명체가 등장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SF 판타지 소설로 화성과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류의 기원과 생존에 대한 이야기인데 책을 읽으면서 흡입력있는 재미를 느꼈어요
아주 오래 전 화성인 슈카르와 미야는 아들 고드의 첫돌을 맞아 지구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들이 세운 방어벽 감마봉으로 인해 유인원 징카의 새끼가 죽고 복수심에 불탄 징카는 고드를 납치해 키우게 되는데요 징카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고드는 이후에 화성 탐사대에 의해 발견되고 죽은 그의 시신은 화성 의료기고나에서 생체 복원과 뇌기능 향상 수술을 통해서 살아나게 됩니다. 그는 다시 화성인의 지식을 되찾고 지구와 화성의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는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이로서 화성과 지구를 연결하는 숨겨진 비밀을 통해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풀어보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소설 작품은 터무니없는 상상이 아닌 과학적 공감대 위에 세워진 흥미롭고도 논리적인 가설을 바탕으로 집필된 작품이라고 해석한다. 화성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보듯이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워요. 만약 인류가 화성의 후예라면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다시 쓰여야 하는지, 앞으로 이어서 나오는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