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 코렛타 스콧 킹 대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콰미 알렉산더 지음, 데어 코울터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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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책은 코렛타 스콧 킹 대상 수상작이며 뉴욕타임즈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책입니다.

이 책은 흑인 노예 제도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우묜소 욕사 속에서 억압받았던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난 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노예제도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썼다고 했어요

사람들 손세 차여져 있는 족쇄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어떻게 말할까요? 그들의 삶에서 그들을 훔쳐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노예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까요?



추운 곳에서 온 교활한 남자들이 큰 배 위에서 계략을 꾸미고 시시덕거리는 동안

사람들이 아래 선실에서 족쇄를 찬 채, 비좁고 무더운 공간에 갇혀 흐느끼고 때때로 죽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아무 대가 없이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오랜 시간 동안의 고된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가죽처럼 팔려 가 가족이 뿔뿔이 찢어지는 이야기를

마음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말할 수 없었던 고통스러운 역사이야기임을..


소저너 트루스와 로버트 스몰스에 대하여

남북 전쟁과 노예 해방에 대하여

어제의 악몽과 새롱누 내일을 꿈꾸는 용기에 대하여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이야기지만 기억해야 하고, 앞으로 다시 이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위해

우리는 역사를 외면해서는 안 되고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림책인데 아프리카 대륙에 살던 사람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아무 대가 없이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노예제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공감하고 기억해야 함을 말하는 책

지나간 과거지만 진실을 알리고 이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림을 보는 내내 먹먹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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