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 내 아이 공부 정서를 위한 실전 학부모 수업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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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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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기까지는 부모의 조언이 필요한데 부모가 흔들림 없이 바르게 아이를 이끌기 위해 정보와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초등 6년, 자녀교육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립하지 않으면 중학부터 자녀의 공부가 멈추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


2028 대입 개편안이 2025년 고1부터 적용되는 만큼 입시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그에 따라 맞춤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공부법 과잉의 시대라고 할 만큼 공부법에 대한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비싼 컨설팅만 받으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입시 컨설팅을 제대로 활용하고 대학 입시에 대해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입시컨설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요

따라서 공부법 과잉 시대에 내 아이에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조언 해 줄 수 있어요



초등 과목별 공부 로드맵 총정리 중 국어과목, 초등 6년 동안 국어에서 가장 중욯나 것은 다름 아닌 독서 입니다. 



초등 학부모님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질문인데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도 아이가 학습만화를 원한다면 역사나 과학에 대한 학습만화만큼은 읽게 해주어도 된다고 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나 용선생 만화 한국사 같은 학습 만화, 흔한남매와 과학 탐험대, 놓지 마 과학,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등과 같은 학습만화 시리즈는 추천합니다.

문학책과 지식책, 어느 것이 중요할까요? 작가는 둘 다 중요하지만 문학책이라고 말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발하는 이를테면 답이 정해져 있는 글이 아니라 계속해서 상황을 떠올리게 만드는 창작 기반의 글을 읽는 문학책이면 좋겠습니다. 문학책 중장편 동화로 초등 3학년 전후로의 글밥이 많아지는 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똥볶이 할멈, 낭만 강아지 봉봉, 달콤 짭짤 코파츄 등의 책을 추천합니다.

한국 근현대 소설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읽어보길 바라는데 190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 김동인, 김동리, 채만식, 염상섭, 이문열, 이청준, 최인훈, 김유정, 이효석 등의 소설을 찾아 접해보길 바랍니다.


독서와 독해 문제집의 차이점, 요즘에는 유 초등 대상 독해 문제집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 때문인지 아이가 독서보다 독해 문제집을 좋아하면 독서를 독해 문제집으로 대체해도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학부모님 있으실 겁니다. 초등 때 가장 중요한 건 독서 이지만 독서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온 후에 초등 고학년이 되면 독해 문제집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아요. 독서를 독해 문제집으로 대체하게 되면 독해 지문처럼 짧은 형태의 글에만 익숙해져 긴 호흡의 문제를 소화해내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니..

제가 저학년 아이에게 문해력을 위해서 독해 문제집을 권했었는데 이 시기에는 문제집보다는 책읽기에 더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시기에 연산 실력을 다지는 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초등 시기에 연산을 여러번 강조해도 과하지 않아요 하지만 연산이 약하다는 이유로 연산만 하루에 1시간 넘게 시켜버리면 초등 아이는 수학은 지루한 과목의 반복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며 그로부터 수학과 더 멀어지게 됩니다.

초등 영어, 영어는 언어 입니다. 이는 국어와 동일한 방식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초등 시기에는 영어를 흥미 위주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말하기, 읽기, 듣기 연습을 하게 해주고 초등 고학년이 되면 문법, 독해, 단어와 같은 입시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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