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이 지키는 8가지 태도
박경미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서평 #책리뷰 #정서지능이높은아이는흔들리지않는다 #박경미 #빌리버튼




요즈음 아이들 정말 바쁘다. 학교 공부 뿐 아니라 영어, 수학 등 여러 테스트를 준비해야 하고..

저학년일수록 일일이 부모의 계획하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인 내가 봐도 참 벅차 보일 때가 있다.

부모들은 모두 한결같이 자기 아이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일텐데 어떻게 사는 것이 아이가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것일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부모들은 금쪽같은 내 자식 잘 키워보자는 열정으로 헬리콥터맘이 되어 끊임없이 최고의 것을 제공하기게 급급하다. 그런데 아이들의 완벽함은 겉모습에 불과했고, 이면에는 자기 혐오와 불신, 위태로움 뿐이었다. 원하는 건 바로 손에 쥐여 주는 과잉 육아와 사회적 분위기가 감사함은 잊은 채 실패와 좌절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로 키워내는 것은 아닐까.

물질의 결핍과 선택의 제약에 노출되어 본 적이 없는 아이, 이미 부모가 손에 쥐여준 세상이라 아쉬운 게 없다. 간혹 아이가 실패를 맞이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것이 부모이지 않을까를 생각해 본다.

내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 성공한 아이로만 크길 바라는 마음이 아닌, 살아갈 힘을 갖춘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 읽고 있는 책,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작가 대한민국 현직 경찰관에게 잊지 못할 순간, 부모의 수고로움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 작은 일에도 가치를 아는 아이, 어려움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인데 그런 아이들을 볼 때면 부모로부터 참 값진 인성교육을 받았음을 저절로 느낄 수 있었다. 지혜로운 부모는 유산으로 올바른 태도를 물려준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결국 해내는 아이들이 지키는 8가지 태도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효도, 정직, 참을성, 긍정, 겸손, 정신력, 봉사, 용기가 어떻게 아이들의 삶의 무기가 되는지, 또 쉽지만 바로 효과를 보는 실천법까지 알려준다.

착한 아이와 인성이 바른 아이는 다르다

인성이 바른 사람은 자신만의 신념이 확실하다. 인성 덕목에 맞는 판단을 분명히 하여 행동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행동을 보이면 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이른다 인성적 권위가 생긴다. 결코 만만한 사람이 될 수 없게 된다.

부모가 인성교육을 시작하기 전, 부모는 인성교육의 진짜 본질부터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성교육의 시작은 소통이다. 인성교육을 할 때 단방향으로 지시하지 않는다. 혹여 아이가 반대 의견을 내더라도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평생 삶의 무기가 되는 인성 덕목

부모는 존경의 대상이어야 한다. - 자기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사람과는 벗하지 말라.

곧은길로 가라 -정직은 가장 성공적인 삶의 기초이자 필수 조건이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아이 -한순간의 분함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위기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능력 -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본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 -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많이 부끄러워할 줄 아는 이는 더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유리멘탈에서 콘크리트멘탈로 -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제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일로 약해지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어릴 적 봉사활동이 중요한 이유 -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는, 당신이 이 지구에서 세 들어 살며 지불하는 임대료이다.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 세상에서 가장 이자가 높은 은행은 도전이라는 이름의 은행이다.

쓰면 쓸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배가 되돌아온다. 따라서 도전은 하면 할수록 유리하다


높은 자존감과 유연한 사회성으로 어디서든 사랑받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정서지능에 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일을 하는 아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줄 알고, 존중하는 법을 아는 아이들이 있다. 정서 지능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이용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보다 다양하고 복잡하게 발전하면서, 로봇과 인간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즉 우수한 성적만으로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시대는 끝났다.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정서지능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로서 한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