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 -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지 기준
김기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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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 김기현 교수의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진 기준을 다룬 <인간다움?> 책을 읽었어요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출처 입력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인간다움에 대한 생각 한번씩 해 보셨죠?

인간다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 삶의 행동양식이 달라지며 삶의 행동 양식이 달라지만 미래의 모양이 달라질 것이라고...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생활환경 뿐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내면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상의 변화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지 결정할 때 인간다움보다 좋은 척도는 없다. 그만큼 인간다움은 우리의 열망을 담고 있다. 인간다움은 서로를 평가하는 기본적 잣대이며, 한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1장은 인간답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이야기 한다.

2~4장은 1장에서 제시한 인간다움의 요소들이 잉태되고 성숙해 인류의 자산으로 자리 잡은 역사적 과정을 살펴본다.

5장은 19세기에 시작된 인간다움에 대한 반발의 과정과 그 여과를 추적한다.

6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다움에 대해 논의한다.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조건 - 삶의 질은 쾌락과 고통의 덧셈 뺄셈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에는 먼저 타인을 나의 이익의 위한 수단으로 대하지 않고 나와 같은 인격적 존재로 존중하는 모습이 인간적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며 이런 생각이 공감, 이성, 자유(자율) 이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져 있다.

인간을 짐승이 아닌 인간에게 하는 것,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이 다른 동물이 갖고 있지 않는 지식과 재능이 인간을 더욱 사악헤게 만들어 실제로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 인간다움은 재능과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재능과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아는 것이 많아서, 또는 아는 것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인간다워지는 것이 아니다. 지식과 재능을 단지 자시느이 이익만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다움이 발현되는 것이다.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양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울타리 안에 가두언호으면 비인간적인 된다


인간답기 위해서 고매한 성품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상태에 갇히지 않고 상대방의 상태에 나를 투영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능력, 이것이 있기에 인간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사회적 동물이 될 수 있다. 역지사지를 하는 마음, 감정이입, 연민, 공감능력

공감능력은 타인의 고통과 나의 고통 사이의 거리를 좁혀 상호 존중과 공존의 규범이 만들어지는 데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이 공감은 도덕적 감정을 만들어 윤리적 판단을 하는 출발점 역할을 한다.

이성

공감은 때론 부정적인 감정에 의해, 때론 상대방이 자신과 얼마나 친밀한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뿐 아니다.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문화적 판단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이는 공감에서 도덕을 도출하려 한 초창기부터 널리 알려져 있던 사실이다.

부정적 감정에 무릎을 꿇거나 편파적으로 작동하는 공감을 보완하는 구원투수는 '이성'이다.

이성은 정서를 보정해 보편적 규범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성이라는 말은 다소 무겁고 거창하게 들리지만 그 본성은 간단하다. 이성은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능력이다.

이성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을 찾는 인간의 능력이다. 이유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즉 정당하다고 검증된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바로 이성인 것이다. 


자유, 독립적인 삶으로 완성하는 인간다움

인간다움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자유'다. 자율성은 주체정, 자기 결정권, 자주권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자율성이 개인의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에 적용될 때, '개인적 자율성'이라 부르고, 도덕적 규범을 스스로 구성해나가는 모습에 적용될 때 '도덕적 자율성'이라 부른다.



인간다움은 적극적 의미의 자유, 즉 자율을 포함한다. 사람답기 위해서는 이웃을 나와 같은 귀한 존재로 여겨야 하며, 이 마음이 외부의 통제에 의해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자발적으로 수용되어야 한다.

즉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이냐면..

인간다움, 공감을 연료로 하고 이성을 엔진으로 해 자율적으로 공돋체적인 규범을 구성해 공존하는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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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에는 우리의 열망이 담겨 있다. 서로를 평가하는 기본적 잣대이자 한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며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야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문명으로 인도한 성품으로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이 책이 인간의 내면세계를 굿어하는 많은 항목 중에서 인간다움을 선택한 이유는 세상의 변화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결정할 때 인간다움보다 좋은 척도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인간다움의 요소인 공감과 이성, 자율이 어떻게 변화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순으로 역사적 사건과 그 사건 이면과 중점에 있었던 철학적 이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인류가 역사 속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사건 사고 속에서 공감과 이성, 자유 중 하나가 억눌리거나 파괴되엇을 때 나타난 현상과 인문학적 철학적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서 인간다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은 저의 마음 속 물음에 답이 된 것 같아요.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더 나은 사람은 어떤 모습일가 늘 고민했었는데.. 인간다움이란 책을 통해서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바탕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 것인지 개척하는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해 보게 되었으며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방향도 알게 되었어요.




본 리뷰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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