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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 주체적 삶과 비판적 사고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41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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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많은 부분이 광고와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는 21세기 디지털 지식기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필수 능력이 되었지요
아침에 스마트폰으로 날씨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틈틈히 기사와 영상을 보고
스마트기기로 업무와 학습도 하는 등 미디어 이젠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깊어요
딸아이가 핸드폰을 자제없이 보는 것을 보면서..
딸아이가가 읽어보았으면 해서 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책을 함께 읽어봅니다.

이 책은 미디어라는 폭군이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지배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소통-놀이-일상-권리-권력-폭력을 키워드 삼아 장을 나누고 각각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개별 미디어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당면한 문제에 고나해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미디어를 개괄적으로 설명보다
읽는 재미를 통해 다양한 잉슈들을 통해 가짜뉴스, 미디어를 둘러싼 법적 문제, 현대사회의 차별과 혐오 문제 등 점차 무거운 주제로 옮겨가면서 최신 미디어 이슈들을 중점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미디어에서 자주, 또 수비게 접할 수 있다고 그것이 좋은 콘텐츠일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영화는 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하며
반대로 어떤 인디밴드 가수들은 라이브 공연만으로도 팬들을 넓혀가면 사랑을 받는 일도 있스비다.
미디어는 모든 사람의 취향을 하나하나 생각해줄 정도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디어의 발전 덕에 대중문화 전성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틀 안에서 한 걸음만 벗어나 생각해보면 그 전성시대에는 이처럼 즐거움 못지않은 불편함도 가득합니다.

프로포즈를 대체 왜 해야 하는데? 유행이나 트렌드 등을 미디어는 같은 사회에 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반복해서 강조하면서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합니다. 또는 사회적 약자를 차별해서는 안된다 등의 식으로 미디어가 제시하는 기준을 표준 또는 보편으로 여기게끔 하는 데에 있어요

유행을 정하는 사람들로 요즈음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지요
SNS 에서 소개한 패션, 다이어트 식품, 여름휴가지 등등 먹방, 요섹남 등의 트렌드를 만들어내면서
기업은 왜 이런 유행을 만들어 내는 걸까요? 대부분 소비와 관련이 있지요
반면 소비자는 비록 누군가 정한 것이라고 해도 유행은 우리 삶에 모종의 변화와 새로운 자극을 가져다 주게 되지요 많은 사람들을 구매하는 상품을 구입하면 중간은 간다의 생각이 들게 되기에...
그러나 누구나 만들어 놓은 흐름에 따라 그저 흘러가듯 살아가는 알맹이 없는 삶이 될 수 있기에
미디어가 전파하는 유행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정도로만 즐기되
변하지 않는 나의 중심을 찾고 지키려는 의지를 놓아버려서는 안 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초연결사회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초연결사회에서 사람들은 타인과 연결될수록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
SNS가 보여주는 누군가의 모습도 결국은 편집된 현실에 지나지 않는데 말이예요

미디어를 하다보면 가짜뉴스 많이 보게 되지요? 한국언론학회에서는 가짜뉴스를 '정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보도 형식으로 퍼뜨린 거짓 정보'라고 정의하는데요 요즈음은 가짜의 바다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한느 실정이라가짜뉴스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되고 있어요

SNS가 학교폭력에도 이용된다는 뉴스보도 또한 많이 접했을 겁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범죄는 가해자들이 스스로 범죄라고 잘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의 노출에서 우리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 할지를
설명하는 책으로 기본적인 미디어 산업과 구조, 그리고 언론이나 뉴스, 기사 등에 대한 사례분석과 적용 등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주체적으로 사용하는 길러야 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