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법

태어나는 법
사이다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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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법의 작가 사이다 님은 고구마구마, 고구마유의 작가님이세요

이번 책 태어나는 법은 종이를 찢어서 만든 콜라주 작업으로 만들어졌는데..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가 사이다 작가님책이라고 하니,, 아~ 하면서 고구마구마 책을 지으신 작가님이라고 바로 이야기 하네요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줬는데 아이 입장에서도 이해가 되는 듯 싶어요

생명의 탄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그리고 성장하는 사실도 이야기 해요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예요

태어날 곳을 찾아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들은 버스를 타기도 다음 차를 기다리기도 하면서

하나의 세계를 부수어야 태어날 수 있다고..

태어나려면 무언가를 뚫고 나오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거 같아요

알을 개고, 엄마의 몸ㅇ르 뚫고, 땅을 뚫고 말이지요

그렇게 해서 태어나지요

그리고 태어났다고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고 불안해 하는 순간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다행히 우리 곁에는 아빠가 있고 형재 자매 친구가 있어서 위안이 되지요

그리고 우리가 태어날 때 엄마도 함께 태어나게 되지요

어제의 내가 모인 나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내가 모여서 새로운 내가 되길 ...

태어난다는 것은 하루의 시작을 태어나는 기분으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해요

매일매일 다시 태어나고 성장하는 나를 설명하고 있는 듯 보여요

그리고 끝이 왔다고 해도,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 난게 아니라

죽음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한다는 사실도 말해주네요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렵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태어나서 삶을 사는 모습이 즐겁고 행복한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슬프고 힘든 일도 있는 것이잖아요 그 힘든 일들을 견디고 일어서는 내일의 나를 만나는...

그렇게 우리는 매일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 같아요

아이도 매일 그렇게 성장해 나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길 바래보며

어떻게 생각해? 하면서 한번 이야기 해 보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