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기린 편지 - 아동문학가 이수경의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
이수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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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마음 따뜻해지는 세상 살맛 나는 느낌이 드는 책으로

나눔과 배려로 가슴이 채워지고 해석이 아닌 이해를 통해 기쁨을 만나게 될 사랑이야기이며

긍정의 이야기로 가득 넘치는 동화작가 이수경 작가의 꽃기린 편지 책!

아동문학가가 쓴 에세이는 어떤 느낌일지...

동화같은 일상 이야기인데.. 읽는 내내 마음 따뜻해지고 감동으로 다가온 잔잔한 일상이

세상 살맛나는 세상임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동화같은 일상의 60가지 감동이야기들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만드는 일상글들인데...

글을 읽으면서 단아하면서 단정한 글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픔도 있고 행복도 있으며 서운함과 배려도 있는 글귀들의 내용입니다.

짧으면서도 이해가 잘 되는 추억의 소중한 이야기들로..


꽃기린 편지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 중에 배려와 공감의 감정으로 표현된 꽃기린 편지 내용

누군가 집 밖에 내놓은 꽃기린 화분 한 개로 인해 피어난 이야기인데..

음.. 배려가 있고 공감이 숨어있는 작가의 행동과 편지글을 보면서 작가가 한 행동


멍순이

나 살던 지리산 산골에서는 모두가 친구였다. 너럭바위, 흔들바위, 화살비도 친구였고

솔수퍼어이, 다복솔, 대숲, 탱자나무도 친구였다.

그리고 멍순이, 뒷집 옴포동이 울음을 터지면 그 집 할매가 안과 와 때치! 때치!헛매질로 달래게 된 것도 멍순이였는데

그런 멍순이가 죽었다. 곁집 쥐약을 먹고 죽었다지만 그날 과녁빼기집 아재와 웃마을 아재 친구들이 몰려와서 멍순이를 데려갔다. 그렇게 나는 멍순이와 이별했다...


졸업식 그날

졸업식 그날에 엄마와 아이만이 아는 그 날...

세세한 감정을 나타내는 그 날을 기억하는 엄마 원피스.




산다는 건

방문설치기사님을 만나 겪은 에피소드 이야기 등, 우리 일상에서 세심한 배려로 인해

왠지 그날은 등따순 하루를 보냈을 거 같아요

따뜻한 일상 이야기와 우리말의 연결을 시도한 부분이 색다르게 다가온 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면 본문에 쓰인 우리말 모음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우리말들이 있는데 이 부록을 참고해 보면 좋아요

읽다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단어에는 별표가 붙어져 있어요

그 단어를 우리말 모음에서 찾아서 읽으면 되는데

우리말에 이런 글짜가 있었어? 우리말과 뜻으로 해석하면서 읽기 좋아요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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