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기후위기에 대한 도전 - 거대한 재난 속 빛을 든 소년 이야기 빛을 든 아이들 3
살바도르 고메즈 콜론 지음, 권가비 옮김 / 다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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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재난과 참사로 빅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논픽션 시리즈 입니다.




허리케인을 경험한 살바도르는 '이런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떻게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뭘까? 뭐가 부족하지?' 공곰히 생각해서 자기와 같이 재난을 겪은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 휴대폰 충전기가 내장된 태양광 램프와 수동 세탁기를 나누어 주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지요

이 프로젝트 이름을 '빛과 희망'으로 정하고 빛을 위한 모듬 운동을 하게 됩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만들고 모금을 받았어요



태풍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지만 사람들은 그 피해에 제각가 다른 방법으로 대처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미 강타한 태풍은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그에 대한 대처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기 때문에

살바도르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 먹었지요

17개 시에 거주하는 3,500 가구에 도움을 준 그는 모듬액은 약 2억 3000만원 정도가 되는데

사람이 어떤 일에 온 마음을 다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성공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었지요

자신이 누군가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마찬가지로 누구든 그렇게 할 수 있기에..

그러니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의 말은 귀담아듣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고 있어요

음... 고통받은 이웃을 위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으로 보여준 살바도르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남과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관심과 실천을 보여준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인생에서 뜻하지 않은 고난과 역경은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맞서고 행동할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재난, 참사, 차별을 겪고 빅 트라우마를 경험한 십대가 주인공으로

그들의 힘들었던 과거를 오히려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날 위기 앞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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