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독립군이 되다 - 고정욱 청소년 역사소설
고정욱 지음, 김옥희 그림 / 명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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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부쩍 역사이야기에 관심을 두는 딸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청소년 역사소설

광복 77주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친일파 이야기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36년간 강제 지배한 치욕의 역사





고정욱 작가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책에서 많이 들어본 작가님이고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책의 시대적 배경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침락하여 식민지로 만든지

10년쯤 지난 시점, 주인공 치영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입니다.


3.1 운동 당신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는 죄명으로

일본 순사들에게 쫓기는 아들의 담임 선생님을 숨겨주었다가

친일파의 밀고로 아버지를 잃게 된 소년 치영



의혈단의 도움으로 선생님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치영의 아버지는 풀려났다 잡혀갔다를 반복하며

결국 "도적같은 왜놈들이 이 땅에서 물러가게 해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시게 되어요

그러자 치영은 선생님이 계신 만주로 찾아가

결국 일제 및 친일 세력과 맞서 싸워 조국의 독립을 앞당기기위해 독립군의 길을 걷게 되는데..



중간중간 역사적 실존 이야기가 나와요

아이가 좋아하는 역사TV 프로그램에서 한번씩 들어본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어서

아이가 집중해서 잘 읽은 듯 해요



식민지의 역사가 끝나고 독립한 새 나라를 세웠을 때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친일파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새 나라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어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교과서에 잘 나와있지 않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지요

역사의 진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바로 세우고 평가하는 것으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역사를 기억하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깊이있게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해 준 책

청소년 역사소설로 추천해 봅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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