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답지 않은 세계 - MZ에 파묻혀 버린 진짜 우리의 이름
홍정수 지음 / 부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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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MBTI와 더불어 MZ세대라는 말로 개인적 성격과 시대상에 대해 이야기 할때 주로 논하는 단어다.

MZ의 M은 밀레니얼 세대, 즉 2000년대에 유소년기를 겪은 사람이라는 애매한 테두리로1980년대에서 1995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을 이르고

MZ의 Z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이른바 제 2의 X세대라 해도 좋을 만큼 개성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의 이들을 말한다.

이 책은 MZ세대의 취향과 고민, 기성세대와의 갈등과 차이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바꿔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분투를 다루고 있어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나를 지향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은

가히 한 단어로 묶을 수 없을 정도다.

MZ세대는 도통 종잡을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정말 그들의 개개인의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성과 갬성은 엄연히 다르다.

내 취향에 쏙 드는 것들에 담뿍 담은 애정을 드러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데

표현할 말을 찾기 어려울때 쓰는 것이 갬성인듯..


힘들고 불안하긴 한데 그러면서도 남들 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MZ세대의

생각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생각이 강한 듯,

인생 1막이 꼭 하나여야 할 피룡는 없다는 생각!

따라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은을 만들어 가는 MZ세대

광고수익, 수익블러거, 체험단, SNS N잡러 등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명품 플렉스와 짠테크의 공생

MZ세대는 돈을 벌고 쓰는 데 굉장히 적극적이다.

누가 어떻게 벌어 어떻게 쓰는지는 더 이상 누가 간섭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됐다

우리가 돈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할수록,

돈 역시 우리를 더욱 자주 배신하고 놀라게 할 것이다.

그저 저축하고 그저 덜 쓰면 보답밥는 성실한 순애보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진 것은 확실하다.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사실 MZ는 묵을 수 있는 세대가 아니다. 연령대가 인접한 사람들은 당연히 어느 정도 공감대나 비슷한 특성이 있다.

하지만 10대 20대 30대를 한 덩어리로 생각하는 순간, 세대론 자체가 깨지게 도니다.

따라서 MZ세대에서 MZ라서 역시.. 라고 말을 시작하기보다는

그냥 한 사람으로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나이의 경게가 무너지고 가치관이 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MZ세대이기에 그러하다는 말은... 해답이 될리 없다.

MZ세대 그 안에서도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성과 취향을 형성해 가는 과정은 느리고 길다는 생각이 든다.



취향을 찾고 이뤄 가는 건 문자 그대로 주체성을 이룩하는 일련의 과정인 셈이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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