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서미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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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바쁘게 지내다가도 문듯문듯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너.. 지금 행복하니 ?"

인생에서 생각대로 무언가를 이루어 내고 계획대로 이루어 지는 것이 행복한 일상일까?

이렇게 잔잔하고 평온하며 고요한 일상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

잔잔한 행복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마음을 담기에 가장 적당한 건 도시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당신 하루가 따뜻하길 바라며, 굶지 않고 든든하길 바라며 맛은 물론이고 건강도 챙겼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참으로 꾸밈없는 사랑이지 않을까



책임감이란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수록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



나를 돌보는 법

아픈 하루는 잘 묻어두고 있어야 한다

다시 꺼내 볼 생각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하루를 반가이 맞이해야 한다.

그러면 슬며시 내일이 고개를 내미는데, 그때 열심히 내일과 눈을 맞춰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그래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


가까워지기 힘든 만큼, 멀어지기도 힘든 게 인간관계 입니다.

누구든 요즘 말로 눈 딱 감고 손절하면 되는 것 아니냐 말하는데

그건 애초에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서 가능한 것이지요

인간관게는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나와 삶의 방향이 다르면 멀어지는 게 당연하지요


지난날들이 다 부질없다며 후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의 당신과 비교하면 꽤 자라고 성장했는데,

슬픈 표정으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미워집니다

매 순간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은 좋은 거지, 옆에다 어떤 것을 붙여놔도 우리는 행복을 택할 거니까

하지만 감정은 유한 것이어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을 바라보며 여러 감정을 느끼곤 해

그중엔 마냥 부러움도 있고, 질투나 시기도 있지

무언가 이룬 사람에겐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던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아

사람마다 살아가는 길이 다르겠지만

인생을 살다가 한번씩 생각이 잠길때 느꼈던 감정

이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느낌의 감정이 있어 마음에 와 닿은 책!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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