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말 벼리 샘터어린이문고 68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샘터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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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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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는 경주마들의 삶과 꿈을 그린 동화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나가는 말들의 우정들에 대한 내용과

그리고 암갈색 털의 벼리를 초록말이라 부르는 기수 아저씨와

그를 그리워 하는 벼리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책으로

어린이 문학으로 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주인공 벼리는 경마장 벽면에 포스터가 붙을 만큼 인기있는 말이었어요

네 번 출전해서 전부 1위를 했을 만큼 우수한 품종의 말이었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넘어져 다치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었어요

" 재가 그렇게 이름을 날렸던 벼리야? "



" 아저씨, 여기 초록말 있나요? "

초록말? 순간 벼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벼리를 초록말이라고 불러 준 사람이 있었는데, 벼리가 처음으로 경주에 나가 일등을 하던 날 밤

가슴이 떨려 잠을 못 이루는 벼리처럼 기수 아저씨도 그랬나 봅니다.

기수 아저씨는 온몸에 별빛을 가득 묻히고 벼리를 찾아왔습니다.

'햇볕이 눈부신 날, 우연히 말 한마리를 보았는데 초록말이었어

짙은 암갈색 털에 햇살이 스며들어 초록빛이었어 이제부터는 너는 초록말이야, 나의 희망이야 '

불화살에게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벼리와 함께 별을 세던 다음 날부터 입을 꾹 다물어 버렸어요

벼리가, 똑똑히 들어, 불화살이 왜 굶고 있는지 알아? 바로 너를 위한 거라고

출처 입력

벼리의 친구 수선화의 말에서 친구를 지켜주기 위한

친구간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불화살의 행동에서 마음이 뭉클거렸어요





"재는 초록말이 아니에요. 초록말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야 된다고 했어요

우리 아빠가 그랬어요. 느림보, 멍청이, 바보 ,울보, 재는 초록말이 아니예요"



"벼리는 도망치지 않아. 초록말을 나와 함께 있다고"

"아빠가 아픈 것처럼 벼리도 아팠을 거야. 저것 좀 봐. 많이 야위었잖아"

밤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찾더너 초록 별이 거기 있었습니다. 그것도 두개씩이나..

기수 아저씨의 눈이 바로 초록 별이었습니다

아저씨의 눈에 벼리의 모습이 가득 담겼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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