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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세계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ㅣ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구정은.이지선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7월
평점 :
#책서평 #책리뷰
#101세계
#컬처블룸서평단
하루에도 세계 각국에서는 온갖 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딸아이가 역사를 배우면서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는데..
흐름상 정확하게 맞는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었어요
이 책은 역사의 깊이있는 해석보다는 과거 흐름상 사건의 의미를 소개하는 책으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70억 명이 살아가는 지구에서는 날마다 온갖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책에서는 인류 문명의 초창기에서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수많은 일들 중에
'그래도 이 정도는 알면 좋겠다'하는 것들을 골라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과거의 일들은 몇가지만 뽑아서 다뤘고,
주로 20세기 이후에 벌어진 일들에 초첨을 맞춰서 역사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발생한 연도나 지명 관련된 사람이름같은 정도만 넣고,
사건의 의미를 소개하는 데 집중한 책입니다.

이 책들읠 소재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기사를 엮은 것처럼 나열되어져 있어요
메소포타미아 두 강 사이에서 시작한 문명

터키의 가장 큰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제국에 대한 이야기
오스만 제국은 투루크족이 13세기 말에 아시아 내륙지대인 아나톨리아에 세운 나라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를 융합하면서 600년 동안 강대국으로 군림했고
18세기 이후로는 유럽국들에 밀려 휘청거리기 시작되고
1920년 왕정이 무너지고 터키 공화국이 생겨나면서 현대 터키의 역사가 시작된 거예요

1차 세계대전은 사라예보 사건이 도화선이 되긴 했지만
그 배경에는 유럽 열강들의 치열한 경쟁이 깔려 있는 1차 세계대전

1차 세계대전에서 이긴 나라들은 1919 프랑스에서 회의를 열어 패전국들에게 배상금을 부과했는데
이에 불만이 커진 독일이 이웃 폴란드를 침공했고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되고
아시아도 일본은 중국을 침공하고 아시아에서 벌어진 2차대전의 전쟁들을 태평양전쟁이라고 불러요

칠레에서 1973년 쿠데타가 일어났어요
세계 최초로 혁명이 아닌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은 사회주의 정당의 대통령이었던 살바도르 아옌데정부
이 아옌데정부를 무너뜨리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라는 군인인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은 거예요

전 세계 역사적 101 키워드를 통해서 교과 연계, 핵심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
나라 안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지금껏 어떠한 영향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옛 역사를 되짚어보고 지금 우리 현대시점에서 어떤 영향으로 이슈들이 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두루 관심이 많은
저자 (신문사에서 국제뉴스를 다루는 일들을 한 두분) 이 바라본 세계사의 큰 흐름을 따라가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