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조수빈 지음 / 파람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서평 #책리뷰

#청춘은청춘에게주기아깝다

#파람북

#조수빈지음

#컬처블룸서평단


아나운서 조수빈님의 에세이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저자의 일상과 삶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에세이


조수빈씨의 에세이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책!

내나이 40대, 인생의 한 순간 매 시간, 그 옛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선택을 했을지.. 한번씩 생각해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는 그런 의미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서른이 됐을 땐 소중한 줄 모르고 지나친 20대가 사무쳤다.

마흔이 되고 보니 이제는 알겠다. 그렇게 자조했던 30대조차 그립다는 걸, 그리고 오늘은 항상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것 또한

계속 그렇게 아쉽게 흘러가 버릴 것이다.

시간에 대한 기억은 참으로 아쉽고 후회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타임머신 이란 게 있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때의 내가 청춘인 것만으로 예쁘다는 것 알았더라면

하지만 참 부질없다.

어차피 그 시절에 속한 이는 깨닫지 못할 것이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얼마나 빛이 나는지...

그러니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15년 만에 평생 직장을 관두고 느낀 것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다.

왕도 그러고는 살지 못한다.

나의 생각대로 사는 것

당당하게 소신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가지튀김에 대한 부분은 참 작가가 심적으로 고민하면서 쓰신게 느껴지는게

작가의 여러 상황에서 탈출구로 작용한 가지튀김이었구나 싶었어요

지금의 나의 모습도 인생을 살아내면서 하루하루를 버텨온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힘들고 세상은 버겁고 삶은 어설픈 청춘 뿐 아니라

내일을 살아보지 못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공통적인 느낌이겠지?

그래도 오늘 하루를 살아낸 모든 이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 시절에 속한 이는 깨닫지 못할 내용들,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얼마나 빛나는지를..

당당하게 소신있게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 또한 그겠지요..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