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고유한 나를 만나다

마침내, 고유한 나를 만나다 - 나에게 질문하는 순간 관계가 풀리는 ‘자아 리셋’ 심리학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8
김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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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사람은 현실 자아와 이상적인 자아의 괴리가 크지 않겠지만

취약한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현실자아와 이상적 자아의 괴리가 크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를 이해하고, 자신과 싸우는 것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자아리셋의 수업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국내 최고 정신분석학 권위자이신 김석교수님의 철학 강의를 들어보면서

철학이 이런 것이구나 자아에 대해 인간은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는구나

자아는 내가 단순히 믿고 싶고 그러려니 생각하는 정보처 리 과정에 가깝다고 했어요

자이리셋은 자아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타자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한 이해인것

이 과정에서 불안과 욕망의 근원을 들여다 보고 결국 나를 안다는 것은 나 자신과의 관계를 포함한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를 이해하고 그 관계를 내 정체성의 한 부분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교수님의 유튜브를 함께 보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흔히 자아는 독립된 나의 실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아는 관게의 산물이다.

내 안에 있는 무의식, 욕구나 욕망 충동,그리고 나를 둘러싼 주위의 환경과 타자들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 자아를 만들게 되는 것

나에 대해 안다는 것은 결국 이런 관계에 대해 인식하고

그 관계를 내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수용하는 것

건강한 자아는 어떤 자아일까? 이상화된 자아는 어쩌면 소외된 자아일 가능성이 크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있는가? 나의 욕망은 진짜 나의 욕망인가?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건강한 자아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욕망에 관한 몇가지 질문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 불안 시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불안의 성격을 좀 더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불안은 크게 현실불안과 신경증적 불안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실 불안은 외부에서 오는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며 불안의 정보는 실제 위험의 정도에 비례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인생명강 여덟번째 책으로 자아에 대한 이야기인데 불안의 본질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임에

제거의 대상이 아니고 불안은 상황의 징표지 질병이 아니라는 사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나와 나의 관계를 잘 맺는 것

나와 타자의 관계를 잘 맺는 것, 공동체적 관계만들기로 이어진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심리학과 무의식에 관심이 많고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은 거 같아요

나 자신에 대한 질문과 정체성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산물로 책을 한번 읽어서 이해되는 게 아니지만

현대사회의 자아리셋으로 삶에 있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무엇이 불안한 사오항을 낳는지

누구와의 관계에서 내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