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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냥이아빠 ㅣ 초등학생을 위한 해양 환경 이야기
이창욱 지음, 박선미 그림 / 지성사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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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바닷가 근처로 종종 나섭니다.
저번주는 아이가 아빠와 낚시를 하고 싶어해서 바다에 나가봤는데..
바닷가에서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많이 발견했어요

지구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젠투펭귄, 크릴을 지키다 책과 욕지도 냥이아빠 책
기후 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해양환경 읽기책과 글쓰기 책 시리즈 입니다.
젠투펭귄, 크릴을 지키다 책은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어 쓸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욕지도 냥이아빠책은 해양 바다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인공 유미와 몽실이모가 함께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욕지도를 향해 가서
바다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이 두 시리즈 모두 해양수산부와 도서출판 지성사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2020 해양환경 창작스토리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책 출간에 뜻을 같이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그림동화 형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내용은 고양이 깜장이를 데리러 욕지도로 가는 이야기에서
집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쓰레기를 수고하는 일을 시작하고
우리 일상에서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욕지도로 향하던 배 안에서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 한 분이
"새우 과자는 배 속에서 위염을 일으킬 뿐더러 어미가 게워 낸 속엣것을 먹는 새끼들이 영양실조에 걸리기 십상이라우" 라는 말에 새우과자를 주지 말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갈매기들이 새우 과자의 새우냄새가 진짜 새우인줄 알고 착각하고 먹는 다든 살에 사람들은 새우 과자 주는 행동을 모두 멈추워요
예전에 아이들과 바닷가 가서갈매기에게 새우깡 줬던 기억이 있었는데...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알게 되어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작가의 말에서 보면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세계 인구 한 명이 날마다 버리는 쓰레기를
일년에 모으면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큰 수영장을 무려 80만개나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양이라는 사실에
그 쓰레기들 대부분이 바다로 흘러간다는 사실에...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생명들을 끊임없이 위협한다는 사실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에 애쓰는 엄마의 노력이 얼마나 이 지구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길거리에 넘쳐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나중에 강과 바다를 한없이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엄마 동생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지구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야 겠다는 내용!!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