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 뇌가 사랑 없는 행위를 인식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
게랄트 휘터 지음, 이지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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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문명의 눈부신 발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몸과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의 뇌과학자는 우리 안에 내재도니 자가 치유 과정이 억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타인에 대한 사랑, 열정을 기반으로 한 사랑을 넘어서 포용과 관대함, 이타성으로 이어지는 감정이예요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기애에서 시작하고 있어요

그런 이유로 사랑 없음을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목할 수 있어요




독일 신경과학자 게랄트 휘터는 인간을 본질적으로 생명체의 작동 원리로 움직이는 존재로 파악해요

생리학과 뇌의 작동 원리에 의하면 우리 몸은 항상성과 평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 상탤르 지속하는데

내부 및 외부읠 자극으로 그게 깨질 것 같으면 뇌가 신호를 감지하고 재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몸이 아프게 되는 거라고 말하고 있어요

현대 사회에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애착과 결속을 향한 욕구, 자기 결정과 자주성, 자유를 향한 욕구를 단단히 옥죄고

더 나아가 허기, 갈증 ,수면 , 휴식과 같은 신체적 욕구까지 막게 되는 거래요



스트레스와 불안이 자가 치유를 망친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면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거나 애써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은 물론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도 사랑하지 않게 되지요

그러한 세상이 우리를 점점 더 외롭게 만들고 육체와 정신까지 허약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구요




욕구를 일으키고 느끼는 뇌의 신경세포 회로를 점점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해결책은 매우 실용적이다.

욕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오래 시간에 걸쳐 그 수준에 이른다

일단 그 수준에 한번 도달하면 아이들은 마침내 아무런 불평과 반항 없이 부모와 교사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가르치는 대로 배우고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다.

대부부의 성장기 어린이들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보호자의 기대대로 되고자 안간힘을 다해 노력한다

그래야 그들에게 수용되고 칭찬받고 가치를 인정받으며 그들 사이에 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뇌에 생긴 불균형이 점차 안정되고, 상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에 걸맞은 성괄르 내기 위해

활성화된 신경세포 회로는 더욱 커지고 세지고 단단해진다.

이런 식으로 적응된 장인이 된 아이들 중 일부는 평생 타인의 인정을 얻고자 그들에게 부응하면서 살아간다

자기 몸이 제대로 작동하는 한 그들은 그들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몸의 이상을 느끼면서도 정신 차리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렇게 사랑받지 못한 몸이 얼마나 오래 버틸지..

자신을 그리고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노라고..

이처럼 고도로 발달된 선진국에서 점점 더 빈벚ㄴ하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만성질호나은

중세의 페스트와도 같다며 사랑없는 시대에 우리가 맞딱뜨리는 여러가지 비정상적인 현상을 짚고 있어요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한 효과적인 길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사랑의 감정이 채우지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다시 건강해지고 행복해 질 수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도 한때 우울 번아웃 증후군과 같은 몸에서 아프다고 쉬고 싶다고 하는 말을 무시하고

나를 아끼지 않고 살다가 내 몸이 말하는 아프다는 말에 많이 힘든때가 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의 내면에서 말하는 진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그리고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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