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 ‘내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8가지 심리 상담
저우무쯔 지음, 차혜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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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불안과 우울 분노의 근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내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8가지 심리 상담

한국 동화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는데 악당들이 모두 게으르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악의 필수 조건이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반대로 선의 기본 필수조건은 근면함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의 저자 저우무쯔가 염려하는

'잘하는 것은 중요한데 자신이 괜찮은지는 중요하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지나친 노력이 남긴 마음의 상처를 살펴보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마음의 사어를 안고 살아가는데 이 상처는 견디기 어려운 정서를 수반하며,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는 우리는 그런 정서를 몰아내려고 하면서 애써 감추고 별일 아니라고 합리화 한다.

그러나 상담심리사는 이야기를 통해 내 안의 정서를 어루만지면서

상처를 받아들이고 흡수할 수 있도록 자시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이야기라 하겠다

STEP 1 탐색 -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STEP 2 저항 -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기

STEP 3 깨달음 - 내 안의 상처를 인정하기

STEP 4 행동 -자신을 포지하기 말고 실행하기

이 책의 저자 저우무쯔는 쇼핑중독에 빠진 직장인

공황장애를 겪는 글로벌 기업의 중견간부, 실수를 두려워 하는 유능한 커리어우먼

자기 연민에 바져 아내와으이 대화도 거부하는 유부남, 자기 탓만 하며 불안증에 시달리는 옂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여자, 전업주부로 살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자, 패배자 콤플렉스에 갇힌 레지던트 등

8명과의 상담을 통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갇힌 현대인의 심리를 밝힌다

읽다보니 나의 모습도 보이고 해서 나 또한 상담받는 입장에서 읽어 내려갔다

행복하고 즐거운 느낌이 당연한 의무감으로 변할 때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다음에도 지금처럼 잘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이 두려움은 현재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까 하는 자기 능력에 대한 회의감으로 나타난다

주변에서 큰 기대와 함께 높은 기준으로 그녀를 대하는 것도 두려운 시건이다.

자기 탓만 하는 효민이야기

부모가 갖아 아끼는 자녀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나요?

외할머니 마음속엔 효민씨가 최고이고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인걸요

엄마가 바라는 대로 나를 맞춰야 하고 엄마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줘야 하고

아빠를 대신해 엄마에게 속죄해야 하고 엄마의 미래를 책임줘야 한다는 생각...

자식은 부모를 닮으면서도 그들에게 없는 부분이 있다

굳이 아버지를 대신할 필요도 없고 어머니의 미래가 될 필요도 없다

누군가를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야 하다는 것...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의 선택을 하고 자신의 모스블 드러내 보인다

그것이 어떤 모습이든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것

안간힘 쓰는 자신을 안아주기

비난 대신 따뜻한 위로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라

정서를 수용하고 표현을 연습하라

지금 이대로의 나를 긍정하기

우리는 늘 주변의 시선과 기준에 날르 맞추고 자신의 목표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기대치에 도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얻는 행복은 과연 진짜일까??

더 놁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갇힌 현대인의 심리가 잘 표현된 책이며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라는 사실을..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누구에 맞추기 전에 온전히 자기자신을 사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당신을 응원합니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