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나를 휘두르지 않게 - 멘탈이 강한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9가지 감정낭비
임경미 지음 / 미래북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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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많이 하는 후회 중 하나가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감정표현 잘 하고 지내세요?

뭐든 잘하는 사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평판 좋은 사람, 친절한 ,사람 ,착한 사람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면을 쓰고 살고 있진 않으세요?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면 몸이 힘들게 되고 우울증, 기분나쁜 공허함, 무기력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게 되는데 그 부분을 알아채지 못하고 무시하게 된다면 내 감정에 휘둘리고 고통스러워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 책은 나의 그런 마음을 잘 아는 듯해요

감정적으로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로 감정과 아팠던 기억을 토해내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어요

저 역시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한 감정에 위로를 받았답니다.


우리가 흔히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정들이 그렇듯, 우울감 역시 부정적인 연쇄작용을 한다

우울감->의욕저하->대충일하기->부정적인 피드백->우울감->의욕저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눈물과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는 이론에 근거해서

우울감에 우울감 한 숟가락을 더해 우울감을 해소하는 본인의 방법을 찾는방법과

구체적인 설명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어요


부탁을 거절하거나 수락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대답하는 것이다.

만약 타인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면 부탁을 들어줄지 거부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서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네 상황은 충분히 알겠어, 그런데 내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며칠만 기다려 줄 수 있을까? "

라고 말하고 분별력을 발휘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타인의 부탁을 온전히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상대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제시해보자

거절은 우리의 권리다.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내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일을 맡아서 어정쩡하게 도와주는 것보다

거절을 하는 편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더 이롭다.

이런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약간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거절함으로써 오는 미안함과 거절로 인해 받을 상대방의 상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아이들의 자기생각을 말하는 부분에 한번씩 놀라곤 하는데..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이런 경험을 많이 하고 자란거 같아요

말을 하지 않아야 되고, 때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고,

혹은 말을 하더라도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하는 이런 불편한 경험들로 인해

말을 하는 것보다 침묵하기를 선택한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이게 세대차이겠거니.. 그러면서 내가 느끼는 내 안의 감정에 우울해 질 때가 한번씩 있어요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서 힘이들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억눌러야 하는 관게는 오래가지 못가듯이

이제는 내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할 필요를 느껴요


" 나를 드러내지 못해서 오는 고통과 부정적 에너지를 답답한 가슴과

더 답답한 관계들을 피하기 우해 점점 좁아지는 관계마저 수용할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감정이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당하고 자신있게 상대방에게 말해보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이다.

감정이 발생해서 괴로운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그러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인 사회에서 누명을 쓰고 있는 감정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그 첫 시작은 감정이 나쁜 것이 아님을,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피룡한 것임을 받아들이자..

감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느끼게 된 책입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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