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시크릿 - 엄마 마흔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김지영 지음 / 생각수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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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엄마의 행복시크릿>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책장에서 두고 생각날때마다 읽고 또 읽으면서 곱씹을 책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육아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반응현상이 몸으로 나타났어요

그렇게 한동안 힘들고 나니 온전히 나를 위해 돌아볼 수 있었어요

내가 처한 환경에 달리 상담처를 찾지 못하다 보니...

여러 심리학, 육아서, 정신적상담책 등의 책을 많이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나의 반응이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구나를 생각하게 되고

인생 마흔 전후를 살아가면서 육아맘으로서의 겪는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오만가지 감정 중에 엄마들이 주로 느끼는 감정은 우울이다.

그리고 우울 안에 품고 있는 불안이다.

바로 육아를 하고 있는 맘들은 다 알고 있는 감정이라 생각됩니다.

늦둥이 육아맘으로 아둥바둥 바쁘게 살아왔는데..

가끔 내 주위를 보면 아이들 키워놓고 느긋하게 자기를 찾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느긋한 말와 품위를 지키면서 흔들림 없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위로가 되었고 공감이 되었던 책입니다.


1장 엄마로서의 삶, 그리고 나

2장 엄마 마음은 흔들그네

3장 힘들수록 읽어야 산다

4장 글쓰기로 시작하는 자기치유

5장 엄마의 자기혁명



소유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다보면 마흔쯤 왔을 때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이때 우울하다는 표현을 한다. 소유한 것들은 화려하지만 정작 자신을 우울하다

명예와 돈, 그리고 존경해 주는 사람과 행복해 보이는 가정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소유 안에 '나'로 존재하지 않고 역할로 존재하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나이가 늘어남이 아니라,

내면의 부모와 아이를 치유함에서 오는 여유롭고 너그러운 마음이다.

그 마음에서 행복과 지혜가 자란다.

비로소 엄마로 산다는 것이 우울함도, 억울함도 나를 잃어버리게 한 공허함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한다

누구를 위해 열심히 살았나? 공허함을 후회로 채우면 우울증에 도달하게 된다.

엄마역할을 하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지만 오히려 무의식 속에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고,

조건없이 사랑과 배려, 보살핌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시간이다.


마흔에 달리던 사회적 궤도에서 잠시 이탈해

자신이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품어야 한다.

엄마 마흔에서야 깨닫게 도니다. 있는 그대로 볼 수 이쓴 자유가 집착과 억압을 떨어뜨리게 한다는 것을..

집착을 놓아버려야 감정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우리가 잘살다으 ㅣ집착굴레를 도는 다람쥐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마흔은 그냥살기 연습중이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은 인연인 것이고,

이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니 집착하지 말고 흘려보내며 그냥 그렇게 살아본다.

그냥 살아도 괜찮다를 매 순간 나에게 들려주며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는 중이다.


엄마가 되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마음에서 찾는다.

자신이 누리던 삶에서 멀어지면 마음에너지가 낮아지고, 엄마라는 책임감의 무게로 힘들어진다.

아이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무의식으로 인한 행동에 괴롭게 된다.

가만히 자신의 내면을 비추어 보고 품어주는 시간이 있어야

세상에서 가장 힘든 엄마역할을 행복하게 해나갈 마음 에너지가 높아진다.

엄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첫째, 자유로움, 둘째 조건없는 위로, 셋째 축적 넷째, 경제적 효율성




생각수레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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