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DNA 깨우기 1 기본 개념 (2024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4년)
신장우 외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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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졸업을 앞두고 국어는 좀 강하다고 자신하는 아이에게 중학 국어를 예습삼아 풀려보고 싶어 만나게 된 '해법 중학 국어 문학 DNA 깨우기 1' 입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더 기대되는 중등국어문제집이었답니다.


 


 

초등국어문제집이랑은 구성이 또 달라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했는데 1일 개념 2개 또는 실전 1개 학습으로 전체 30일 학습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해법 중학 국어 문학 DNA 깨우기 1'은 문학 공부에 꼭 필요한 갈래별 기본 개념을 개념으로 익히고 실전에서 중 1~2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에서 기본 개념이 적용된 문제를 풀어봅니다.

'해법 중학 국어 문학 DNA 깨우기 1'에 어떤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방학을 맞이하여 수록작품으로 조금씩 읽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의 기본 개념은 총 8가지였습니다.

확실히 초등국어랑은 차이가 나는 난이도 였어요. 찬찬히 읽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념이 8가지나 되니 쉽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만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은 읽고 또 읽으면 눈으로 외우고 생각으로 익히게 되네요. 초성으로 힌트를 주는 빈칸 문제가 있어 개념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또 개념학습이 끝나면 바로 확인 문제가 있어서 학습한 개념을 바로 적용하여 풀어볼 수 있었어요. 정답 확률은 반정도 되었습니다. 문학 개념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8가지 개념공부가 끝나고 실전학습으로 들어갑니다. 제목 옆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학년과 출판사 등이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지문 옆에는 핵심짚기가 있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중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실전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실전 문제로 학교 시험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작품정리하기를 통하여 작품의 구성, 주제, 핵심 내용 등을 정리하며 개념이 적용된 부분도 체크해보았습니다.

어휘다지기를 통해 지문 관련 어휘를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었습니다.

각 단원이 끝나면 테마특강이 있어 추가로 읽으면 좋은 작품을 읽어볼 수 있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법 중학 국어 문학 DNA 깨우기 1'의 각 단원 문학 개념은 읽을 내용도 많고 이해하고 외울 내용도 많아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개념 정리만 잘 되면 실전에서는 문제없이 풀 수 있을 것 같고 실전을 통해 개념을 더 제대로 익히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작품을 정리하며 작품을 분석하고 어휘 공부도 할 수 있어 예습교재로도 좋고 학교 시험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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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4단계 (3,4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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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문제집은 매일 풀고 있어요. 다양한 지문들을 접하다보면 국어 실력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도 생기고 관심분야도 늘더라구요. 그래서 학년에 맞는 엄선된 지문을 골고루 경험시켜 주고픈 마음에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를 풀려보았습니다.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는 무료 스마트러닝이 제공되어 스스로 공부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이 비문학독해실력을 올려주는 교재였습니다.


 

비문학독해는 지식, 정보, 의견 등을 전달하는 글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전체 글의 핵심 주제, 문단별 핵심 내용, 글쓴이의 고나점 등을 이해하며 읽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독해]는 언어, 역사, 사회, 문화,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인물, 환경 등 총 10개로 나누어 필수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한 권으로 다양한 영역의 비문학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비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더 기대가 되는 주제들이었답니다.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를 처음부터 차례로 풀지 않고 10개 각 영역별로 지문 1개씩 차례로 풀었습니다.


 

1일 분량은 2장입니다. 지문, 지문독해, 지문분석, 오늘의 어휘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문마다 QR코드를 통해 무료 스마트러닝을 이용할 수 있어 지문분석 강의를 듣고 문제 풀이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문 페이지에는 지문 핵심키워드, 지문 글자 수, 주요 어휘들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문 독해 페이지에서는 핵심주제, 핵심어 파악, 글 세부내용 이해, 적용 및 추론, 어휘/어법 순으로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지문 분석 페이지에서는 문단을 요약하고 글의 구조를 도식화하여 정리하거나 중심 내용을 정리하며 지문을 분석하며 독해실력을 기릅니다.

배경지식 코너가 있어 추가적으로 관심있어할 내용들을 다루어주니 지식도 얻고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어휘 페이지 에서는 필수어휘를 공부하고 정확한 사전적 의미나 문장에서의 쓰임을 알며 독해에 어휘를 적용해봅니다.


 

언어 영역을 풀고 난 후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고 싶어서 역사, 사회, 문화,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인물, 환경 순으로 각 1회차씩 차례로 풀고 있습니다. 한 영역만 미리 풀면 관심없는 영역의 지문이 나올 경우 흥미도가 떨어지기에 영역별로 하나씩 푸니까 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는 각 학년 수준에 맞는 비문학 지문을 싣고 있어 다양한 영역의 핵심 내용과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문의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훈련을 하기에 최적인 초등독해교재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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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와 노랑통닭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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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마시멜로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기에 그 뒷이야기쯤 될 듯한 이 이야기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그릿, 마인드셋 에 관한 책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이 책은 그것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인지와 동기를 다루고 있었어요.

앤젤라 더크워스 교수의 그릿 연구를 비롯하여 여러 연구에서 그릿보다 인지역량이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었고 그릿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역량의 하나이다 정도로 결론냅니다.

캐롤 드웩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주장했지만 전문연구자들은 같은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해요.

예전에 읽은 책의 마시멜로 실험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이 책은 의심해보고 셀프컨트롤과 학업 성취는 상관관계이지 인과관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요.

또 캐더린 콕스 교수의 위인 분석으로 통하여 인지능력이 최상위권이지만 끈기가 부족한 사람보다는 인지능력이 상위권이면서 끈기가 탁월한 인물들이 보다 영향력이 있는 위인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은 성취도와 관련하여 인지능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2부에서는 학습, 동기, 강화를 다루었어요.

부모는 자녀에게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기에 가장 긍정적인 것을 가르쳐야한다고 말합니다.

또 체계적 강화는 학업 성취도에 효과가 있고 좋은 강화를 주는 칭찬의 모습은 재능이 아닌 노력에 대한 칭찬입니다. 이것은 쉬운 듯하면서도 실천이 매번 잘 되고 있는지 늘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칭찬에 인색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3부는 성취달성, 실전 성공 전략을 다룹니다.

자녀교육의 3대 조건이라는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농담이 아니라 진담처럼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내재적 동기가 노력을 가져오고 노력이 성취를 이룬다는 내재적 동기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성취요인과의 관계는 학업성취의 부진이 오롯이 학생 자체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경고합니다.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려면 깊은 사고력 인지 교육과 풍부한 언어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 기술발전에 대해 파괴적 혁신사례들을 경험할 미래 세대들을 위하여 인지 능력을 바탕으로 작은 성취가 강화가 되고 원대한 꿈을 이룰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사와 부모의 체계적인 강화는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득합니다.

그 동안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믿기만 했는데 이 책은 그 주장들을 분석해주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어떤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학업 성취를 이루기 위하여 다룬 인지, 동기, 강화는 쉬운 듯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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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깍나라 제각각 시계 햇살어린이 79
임어진 지음, 주민정 그림 / 현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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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온천천 오리알 소동>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책도 햇살어린이 시리즈네요.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 초1~2학년에 적당할 글밥이고 내용은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4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되어 있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재깍 나라 제각각 시계'.

놀고 싶은데 문제집 숙제를 줘서 시계를 보며 시각 체크만 하는 아이의 표정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시계의 시선으로 알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토끼시계의 말처럼 시계만 보면 화를 내고 짜증을 내었을 거에요.

인간은 시간의 종일 뿐이라는 그 부분은 동화인데도 느끼는 바가 있네요. 우리가 시간을 조절하며 쓴다고 생각하지만 늘 시간에 쫓기고 꽁무니만 쫒아다니는 시간의 종이라는 것. 시간을 잘 쓰는 아이는 공감하지 못 하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 및 어른들이 공감할 내용입니다.

태엽학교에 다시교육을 받으러온 시계들의 다양한 이유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새끼 양들하고 마음껏 놀고 싶어 시계도 쉬게 해주자 주장했다가 오게 된 양치기소년시계, 왜 앞으로 가야하는지 의심이 생겨 뒤로 한 번 가본 어릿광대시계 등 재깍재깍 박자로 일을 하지 않아 태업학교에 왔다는 설정은 기발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따금 나오는 그림의 색감은 동화책임을 알려주는 색감과 그림이었어요.


 

두번째 이야기는 '미래의 엄청난 숙제'.

첫번째 이야기에 생각거리가 있었기에 두번째 이야기도 생각거리가 있을 거라 미리 예상하고 읽었습니다.

갈수록 저조한 출산률을 걱정하고 있는 작가였어요. 노년층의 구직 경쟁 문제도 슬쩍 다루고 있었습니다.

사회문제를 자연스럽게 다루는 동화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먼지하고 놀았어'.

손님들은 밖에서 노는데 숙제해야해서 방에 혼자 있는 아이. 어릴 때 종종 겪었던 일이라 어떤 감정인지 느껴졌어요.

이 단편에는 철학적인 얘기가 나오네요. 우주에서 보자면 인간은 먼지이다.

그리고 일기쓰다 잠든 미솔이의 일기장에 적힌 한 줄. '오늘은 먼지하고만 놀았다.'

아이의 입장에서 종종 겪던 일이 부모의 입장에서 읽고 있으니 좀 짠하네요.


 

네번째 이야기는 '동티 재판'.

동티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동화 속 설명이 맞는지 궁금하여 사전 찾아보니 있는 단어네요.

동티는 오래된 터나 나무나 집 같은 걸 함부로 손대려다 화를 입는 것이라고 단편동화 속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서일까요? 배심원, 묵비권, 증인 등의 의미를 또박또박 알려주었어요.

최고네 맛집 간판을 가리는 느티나무를 자르려다 해를 입은 아저씨를 위해 느티나무를 자르자는 재판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 땅의 진짜 주인이 밝혀지는 순간, 인간이 주인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4편의 짧은 이야기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크기는 아주 컸어요. 생각거리도 주고 교훈도 주고, 재미도 주고, 자라나는 초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책입니다. 스스로 책읽기, 읽기 독립 하기에도 적합한 글밥과 홍미있는 내용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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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수재들의 리얼 종이접기 리얼 종이접기
오리스트 지음, 이진원 옮김, 오경란 감수 / 에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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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이 친절한 리얼 종이접기>를 애용하며 하나하나 완성작이 나올 때마다 이 책은 정말 친절한 책이구나 종이접기 세계에 빠지게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도쿄대 수재들의 리얼 종이접기>책이 출간되자마자 이 책을 통해서는 어떤 작품이 나오고 어떤 즐거움을 느끼려나 기다리다 드디어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는 도쿄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리스트 라는 종이접기 모임이라고 해요. 도쿄대학교 축제기간에 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하는데 수준급 작품들이라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다른 종이접기 책들보다는 수준이 많이 높았습니다. 기초는 차근차근 알려주었어요.


 

 

 

종이 한 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작품사진과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한 종이 위의 기준선을 통해 이 책을 만들고 싶다는 흥미를 일으켜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평면적인 동물, 입체적인 동물, 사실적인 새, 점대칭, 비행기, 고대 생물, 드래곤, 상상 속 동물, 천사, 갯가재, 학책갈피 등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해줍니다. 멋진 동물들이 너무 많아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막 올라와요.

 


 

 

그 중 아이가 가장 만들고 싶다고 한 건 광대사마귀 새우입니다. 종이접기로 이게 가능한가 싶을 만큼 멋있었습니다. 색지도 잘 선택해야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구나 생각도 들었어요.


 

 

2장에서는 종이접기의 기본을 이해하는 단원입니다.

종이접기 기본 용어인 기준선, 가장자리, 모서리, 인사이드 아웃, 접기도면, 전개도 등을 알려줍니다.

또 전개도 접기 과정인 기준선 만들기 -> 접기 -> 마무리 과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종이접기 기본을 이해하는 단원이지만 이 책은 종이접기 기본을 이제 배우는 사람의 수준에서는 쉽지 않은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복습하고 정리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마무리 예는 그동안 잘 해보지 못한 고급 기술인 것 같아서 배우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전개도는 작품을 구성하는 기준선을 나타낸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많이 하던 학접기가 생각났는데 이 책에서도 예시로 들어주고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졌고, 종이접기 절대규칙인 마에카와 정리와 가와사키 정리도 배우게 되어서 종이접기 고수가 되는 기분도 들었어요.

전개도를 이용하여 작품을 접을 때는 기준선을 어떻게 접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자, 연필 등의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기준선을 접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n등분과 닮은꼴까지 이론으로 마스터했지만 실제로 종이접기 할 때는 또 헷갈려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접다보면 약간의 오차가 생기고 접을수록 점점 더 큰 오차가 생기다 보니 나중에 모양이 이상해져서 저희 가족 수준에서는 연필, 자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였습니다. 종이접기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경지에 오르는 날이 오길 바라게 되네요.


 

 

세계 공통 종이접기 규칙이 나오자 이 정도 즈음이야 하며 곧 종이접기 예제가 나오겠구나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난이도 종이접기에 도전하는 3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작품의 첫 페이지에 종이접기 난이도가 숫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것은 난이도점수 35인 학 책갈피여서 쉽게 만들었어요.


 

 

 

두번째 도전 작품은 난이도점수 40인 코끼리. 코끼리도 쉬웠습니다.


 

 

다음 차례는 난이도점수 45인 전투기. 입체적으로 만들어야하는데 좀 헤맸어요. 종이다보니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만든 것은 난이도점수 50인 별.

쉬운 듯 어렵기 시작했어요. 전개도 접기는 잘 했는데 접는 것이 책처럼 안 되어서 이리저리 한참 접다가 완성하였습니다. 난이도 겨우 50인 거라 생각했는데 겨우가 아니었어요. 만들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다음 차례는 난이도 55의 고양이였는데 색종이보다 더 큰 종이를 추천한다고 해서 문구점은 근처에 없고 집 코 앞에 있는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전지를 사서 정사각형으로 잘랐답니다. 색지가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고양이 도전.

 

어려웠어요. 얼굴부분을 보고 또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고양이를 만든 건데 강아지 같네요.

 

 

다음은 난이도점수 60의 장미.

이건 별이랑 비슷하게 단순작업같아서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고 도전하였습니다.

 

전개도는 잘 따라 만들었는데 중간 부분 벌려서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장미가 장미같지 않게 되었어요. 전투기도 그렇고 장미도 그렇게 입체 만들기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더구나 장미는 추천사이즈보다 작은 색종이로 해서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잘라둔 전지를 사용하여 백장미 만들기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습니다.

 

차례차례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가 만들고 싶다던 광대사마귀새우는 난이도점수 120. 차근차근 난이도점수 순대로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부록으로 전개도만으로 보고 접는 전개도 접기에 도전해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오래 볼거라 자르고 싶지 않아 부록은 눈으로만 볼까 하는 망설임이 생기네요.

 

며칠 내내 만든 작품들 입니다. 허접하지만 어려운 책을 도전 중이라서 기분이 좋기도 해요.

 

온가족이 함께 고민하며 도전할 수 있어 좋고, 종이와 책만 있으면 어느 장소이든 도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입체적인 종이접기도 도전해보다보니 평면이 아니라 도형도 이해하게 되고 기준선 접기를 하다보니 수학과도 친해지며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도 받습니다. 어려운 종이접기 작품이 하나하나 완성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단점이 없는 종이접기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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